[사설]김만배 남욱 구속, 다음은 대장동 ‘그분’ 밝힐 차례 동아일보 입력 2021-11-05 00:00수정 2021-11-05 00:00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구속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이미 뇌물 수수와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검찰이 이른바 ‘특혜 주범(유동규), 로비 주범(김만배), 설계 주범(남욱)’의 신병을 모두 확보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이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9월 29일 ‘특혜 주범’ 유 씨와 직접 통화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현재까지 검찰이 파악한 대장동 사건의 골자는 유 씨가 사전 공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