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from Me 74

北国の春」(きたぐにのはる)/千 昌夫

이 촌분(村者)ㅎ~, 88올림픽 전이니까 1987년?, 일본 자유민주당 동경도련의 초청이... 당시 일본은 전국이 가라오케 열풍이었고 우리 나라는 이제 막 시작할까 말까하던 때다. 묻지마 반일투사였던 이 村者, 일본어는 물론 못하고 일본에 대해 아는 것도 발바닥 수준. 혐일에 반일에 게다짝 쪽바리 알기를 무조건 아주 우습게 알고 살았던 결과이기도 하지만... 일본에 대해 뭘 좀 알아본다고 ㅎ가로 늦게 주책을 떤다. 당시 일본에서 제일 유행했던 노래로 센마사오(千昌夫)가 불렀던 '북국의 봄(北国の春)'이란 노래를 발견하고 ㅎ 그걸 배운다고 무조건 외우고 흉내내면서 따라한다. 그걸 방일 준비라고 참 한심한 촌룸ㅎ~ (이 때 일본 노래는 일반적으로 3절까지 있다는 걸ㅋ~, 우리도 예전엔 3절까지 있었는데.....

The Story from Me 2022.10.30

아네모네(Anemone)/ 이미자

1969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현, 대관령면) 횡계리 대관령 K- Juliet. ㅎ여자라곤 그림자도 없던 삭막한 막사에서 머물던 20대 청년-머스마들은 대관령 모퉁이집, 너댓살 어린 소녀를 ㅎ 아네모네 처녀로 묻지마 승격시켜 버렸다~ 어린 처녀ㅎ는 총각들이 나타나면 ~~~ ♬ 어김없이 목청을 가다듬고 '아네모네 사랑'으로 넋을 빼주곤 하였지. 너댓살 순정의 처녀에게서 아네모네 사랑을 구걸하며 온갖 교태를 떨어대던 그 때 그 시절 어린 소녀처녀는 선 머스마들이 귀엽다고 깔깔대며 반겨주었고 노래도 한곡조.... 지금은 그저 쉰 고개 넘어 예순 고개 아래? 그 처녀께오선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어렴풋이나마 아름다운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계실까... 아름다운 대관령, 모퉁이집 마루. 곱게 피어난 아네모네 처..

The Story from Me 2022.09.26

'추억의 대관령'에 묻어둔, 아름다운 옛 추억

'추억의 대관령'에 묻어둔 추억 추억은 그리운 옛 시절의 뒤안길을 거니는 것이려니... '추억의 대관령'에 묻어둔 내 청춘의 한 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마냥 그리웁고나~ 눈덮인 대관령 아흔아홉 구비 고갯길* 최좌측이 대관령마루. -사진, 좌우로 길게 보이는 길이 옛 국도(구 영동고속도로) -사진, 우측 하단에 터널이 보이는 길은 (신) 영동고속도로 .................................................................................................................................................. 추억의 대관령 - 나훈아 안치행(안타) 작사.작곡 1984년 미발표곡 - 2012년 7월 공개 발표..

The Story from Me 2022.09.26

대관령(K-Juliet) 길손과 찐땡이~

지금도, '대관령(大關嶺) 길손'은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뒤안길을 거닐며 회상에 젖는다. 공군 제7항로 보안단, 제721 장거리 통신대대, 대관령 파견대( K-Juliet)* 에서 복무하던 1969년 당시. * 대관령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 소재한 , 영동에서 영서로 넘는 고개. * 도암면(현 대관령면)소재지는 횡계리 * 대관령은 횡계리 최동쪽에 위치한, 평창-강릉 경계로 영마루에는 주막집이 있고 마을은 없었음. 물론 국도조차 비포장 도로였고.... 대관령마루 ,주막집, '신씨 아저씨' 집에서 찐땡이 한잔 걸치면 나는 영락 없는 '대관령 길손'이 되었었었지. ~ 내 마음에 아로새긴 ~ '大關嶺 길손' 노래碑... https://www.youtube.com/watch?v=08Nt343XIeY ..

The Story from Me 2022.09.24

Westminster's tribute to the Queen & Thank you for signing the book | Your message will appear shortly; Your messages: 39,451

H.G. Ryu1 second ago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여왕의 품위를 지키면서 끝까지 역할을 다하신 초인적인 고결한 그모습에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세계 인류의 역사를 지켜보신 세기의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세계 인류의 자유와 평화 수호에 기여하신 세기의 여왕 폐하 얼마나 인간이 고결하고 아름다운 가치의 존재인지 보여주신 고매한 그 인품격, 인간 향기는 만세에 길이 전해질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인간 세상 보우하시고 편안히 영면하소서. 삼가 최고의 경의를 바칩니다. ~동쪽 나라 어느 소승(小生)이...~ A celebration of the life of Queen Elizabeth II The world is mourning the death of Queen Elizabeth II, who has ..

The Story from Me 2022.09.10

강릉 아가씨

만시지탄, 가득한 그리움만, 강릉아가씨~~~... / 씨 좋아요 추천 2 조회 55 22.01.10 06:49 대관령 마루에서 바라 본 강릉과 동해 원경: 저 멀리 푸르른 동해와 수평선 맞닿은 저 하늘 끝까지... 대관령의 계절은 언제나 산자락-령마루간 산허리 등고선을 따라 산골짜기를 타고 오르내린다. 대관령의 봄은 산 발아래로 부터 거대한 초록의 녹색띠가 마치 구름 그림자 지나가듯 산허리를 타고 오른다. 지금 강릉에는 공군 제18전투비행단(1977년 6월 1일 창설)이 있을 것이다. 소승(小生) 청춘시절, 군복무 당시의 강릉 제10전투비행전대( K-18)는 1951년 9월 28일, 경남 사천에서 강릉으로 전개된 공군의 첫 전투비행부대였다. 소승(小生)은 대관령 능선들과 동해바다, 강릉시가지와 강릉 비행..

The Story from Me 2022.09.05

산포도 익어가는 계절, 그리운 누나

사람이 죽으면 이승을 떠났다 하지만 시신은 땅속에 깊이 들어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면, 지구를 떠나야 한다. "지구=세상" 세상은 사람 사는 곳이니까.... 미꾸라지는 언제나 1마리가 꾸정물 분탕질이다. 이 준석 대표는 참 '한심한'인간이다. '한심한 대통령'을 한심하다 질책하시니 더 이상 어떻게 인간말종이 있을 것이며 인간 등외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 나에겐 내가 태어나기 훨씬 오래 전에 시집간 누나가 네분이다. (네분 모두 수십년전에 이미 고인..

The Story from Me 2022.08.14

그리운 동무야, 나 하고 놀자.

가난과 굶주림의 대명사 '보릿고개' 넘던 시절엔 보리는 주요 농작물이었었다. 겨울에 보리밭이 얼어서 서릿발로 땅이 부풀어 오르면, 솟아오른 보리의 뿌리가 땅에 닿도록 하려고 ‘보리밟기’를 하였는데... 아이들은 또래 동무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보리밭을 신나게 밟으며 노래를 불렀다. 보리밟기 18번~ “동무 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어깨동무 씨동무 보리밭에 씨동무” “동무 동무 씨동무 보리가 나도록 씨동무 어깨동무 씨동무 미나리밭에 앉았네” * 미나리를 심은 논을 미나리꽝(芹田,근전)이라고 했었는데... 소승(小生)의 어린 시절 뛰놀던 그리운 고향언덕엔 정다운 옛동무- 나의 죽마고우-씨동무가 있었다. 고향 하늘 노래 : 남성, 녀성, 혼성 1927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 https://www.yo..

The Story from Me 2022.07.02

'설해야하는'날 ~ 이방인의 설날, ‘신일(愼日)’

자고 [自古-] 로 正初(정월의 초승. 한 해의 처음)부터 딸딸 거리며 나돌아 다니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선량한 미풍양속에서는 삼가함이 전통적인 도덕으로 추정된다. 2000년대 들어 특히 요즈음은 뭐가 잘 못되었는지 뭐든지 제 멋대로다. 아무리 지 팔 지 흔들고 산다지만.... 2022년 정초,국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초비상인데 임기말년의 대통령이란 자가 정초부터 해외여행이나 쏘다니더니, 새로이 마련한 대통령 전용기로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직수입하질 않나... 귀국하자마자 입을 굳게 닫은채 칩거에 들질 않나... 이 사람은 삼가함이 없고 삼가할 줄을 모르는 철부지다. // When It's Lamp Lighting Time in the Valley 산골짝의 등불// (American Folk Song..

The Story from Me 2022.01.31

제야(除夜)의 冬天(동천) !

Happy New Year 2022 from New Zealand 제야(除夜)의 冬天(동천) ! 새로움을 대망(待望)하는 삶. 어쩌면 희망으로 살고 어쩌면 속으며 사는지도 모를 일이다. 365일을 기다리는 새 희망속에서 오늘도 일단은 즐겁고 행복하게... 잘 속으며 살고 볼 일 ㅎ... 내일은 또다시 대망(大望)의 새로운 해가 뜨고 새 날은 분명 올거이니까... 하늘을 우러러 소원성취 빌어 보는 제야(除夜)의 冬天(동천) ! 인생은 이승에 원족 나온 소풍길 ... 이따금 뒤돌아 보는 미련에 떠돌다 가는 길엔 그래도 인정은 남아 있더라... 인생은 어차피 떠돌이ㄴ 것을... 고향 등진 나그네 길손아, 그대 지금 어느 하늘 아래? 스쳐가는 바람이런가 ! Will Ye No Come Back Again ♫ W..

The Story from Me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