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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끈다"... 野 "저급한 성 감수성"

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끈다"... 野 "저급한 성 감수성" 입력 2021.11.03 23:3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테크노밸리 U1센터에서 열린 ‘K-웹툰의 역사를 다시 쓰는 웹툰작가들과 만나다’ 간담회에 참석해 웹툰 작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부천=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웹툰 '오피스 누나 이야기'에 대해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반응해 논란이 일었다. 야당은 "저급한 성 감수성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3일 경기 부천의 한 웹툰 제작사를 방문해 작가들에게 "문화가 곧 산업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김구 선생도 엄혹한 시절에 문화강국을 지향했다"고 격려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이 후보가 제작사 전시실을 둘러보는 ..

The Citing Articles 2021.11.04

‘소환 0’ 대장동 법조게이트, 檢 뭉갤 생각 말라

서울중앙지검 모습 [사설]‘소환 0’ 대장동 법조게이트, 檢 뭉갤 생각 말라 동아일보 입력 2021-11-04 00:00수정 2021-11-04 02:06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를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등에 대해 공범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대장동 개발 설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의 윤곽은 대체로 드러났다. 그러나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전관 법조인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박영수 전 특검은 최근 대장동 개발 초기에 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를 막는 데 관여한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그의 딸이 화천대유로부터 받게 될 퇴직금이 5억 원 이상이고 화천대유 보유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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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개발公 사장, 이재명 향해 “배임 보고서가 개인의견? 저급하다”

성남개발公 사장, 이재명 향해 “배임 보고서가 개인의견? 저급하다” 김형원 기자 김승재 기자 입력 2021.11.03 21:12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3일 “대장동 보고서가 개인 의견이라는 주장은 저급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업무상 배임’을 인정한 성남 도개공의 대장동 보고서를 가리켜 “그분(윤 사장)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고 말하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 /성남도시개발공사 윤 사장은 이날 도개공 홈페이지에 올린 답변서에서 “대장동 보고서는 성남시민과 나아가 국민께 보고하는 공사의 공식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대장동 사건에서 범죄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공사 사장이 책임을 ..

The Citing Articles 2021.11.04

'651억+α' 배임 김만배 구속…대장동 윗선 공범 여부 나오나

'651억+α' 배임 김만배 구속…대장동 윗선 공범 여부 나오나 중앙일보 입력 2021.11.04 01:11 업데이트 2021.11.04 01:31 김민중 기자 하준호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 김만배(왼쪽)씨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가운데) 변호사,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이 3일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 번째 시도 끝에 이미 구속기소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651억원+α’ 배임 공범 혐의를 받는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6)씨를 4일 구속했다. 지난달 14일 법원에서 김씨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좌초 위기에 빠졌던..

The Citing Articles 2021.11.04

김만배·남욱 구속...대장동 수사 윗선 향하나

김만배·남욱 구속...대장동 수사 윗선 향하나 정민용은 영장 기각 이세영 기자 입력 2021.11.04 00:49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왼쪽)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가운데) 변호사,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범죄 혐의가 소명되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14일 김씨에 대한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21일 만이다. 또 법원은 김씨뿐 아니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반면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

The Citing Articles 2021.11.04

유동규, 檢압수수색 당일 정진상과 통화했다

유동규, 檢압수수색 당일 정진상과 통화했다 권기범 기자 , 고도예 기자 , 김태성 기자 입력 2021-11-04 03:00수정 2021-11-04 03:00 검경, 통화내역 파악… 유동규, 檢진입 막고 휴대전화 창밖 던져 김만배 “그분 행정지침 보고 대장동 공모 진행” 배임혐의 부인 법원 “범죄혐의 소명-증거인멸 우려” 김만배-남욱 구속영장 발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수감 중)가 9월 29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측근인 선거대책위원회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전 경기도 정책실장)과 통화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과 경찰은 유 전 직무대리의 통화 기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직무..

The Citing Articles 2021.11.04

우리에겐 왜 메르켈 같은 정치인이 없나

[김순덕의 도발]우리에겐 왜 메르켈 같은 정치인이 없나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11-03 14:59수정 2021-11-03 17:36 동독 출신인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는 2005년 기독민주연합 대표로서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에 당선됐고 16년 간 3연임한 후, 최근 퇴임했다. 한번 상상을 해봤다.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해 평화적 통일을 했다. 그리고 16년 뒤. 북한 출신 여성이 통일한국, 그것도 보수정당의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을까.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전체주의 공산당 일당 독재국가 동독 출신의 그가 2005년 중도보수 정당인 기독민주연합(CDU) 대표로서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것이다. 그리고 16년 간 3연임이라는 ‘장기집권’을 성공적으로 마..

The Citing Articles 2021.11.03

권순일 대법관이 준 또 하나의 선물

[선우정 칼럼] 권순일 대법관이 준 또 하나의 선물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무죄 판결이 그의 정치 생명을 살리고 법에 속박된 언어의 고삐까지 완전히 풀었다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1.11.03 00: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두 팔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이재명 후보의 말은 조리가 있어 귀에 잘 들어온다. 그런데 그는 사실 일부만 조리 있게 말한다. 전체를 알고 나면 완전히 다른 그림이 그려질 때가 있다. 대장동 문제가 전형적이다. 그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무려 4년이 넘도록 공공 개발을 막으면서 민간 개발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토건 세력과 결탁했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정치인이 이 후보의 ..

The Citing Articles 2021.11.03

'휠체어 접근 불가' 기후회의…발길 돌린 이스라엘 장관

'휠체어 접근 불가' 기후회의…발길 돌린 이스라엘 장관(종합) 연합뉴스 김상훈 입력2021.11.03 04:24 영국 총리 정식으로 사과…양국 총리회담에도 초대 탄소 감축보다 더 어려운 휠체어 길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하려했으나 휠체어로 접근할 수 없어 행사장에 가지 못한 카린 알하라르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왼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장애인의 접근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카린 알하라르(43)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이 전날 글래스고에서 휠체어를 탄 채 COP26..

The Citing Articles 2021.11.03

靑 “교황, 따뜻한 나라 출신이라 겨울에 방북 어렵다”

靑 “교황, 따뜻한 나라 출신이라 겨울에 방북 어렵다” 글래스고=박효목 기자 입력 2021-11-02 17:16수정 2021-11-02 17:4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DMZ 철조망 십자가를 선물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강렬한 열망의 기도를 담아 만들었다”며 십자가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News1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시기에 대해 2일 “교황님이 아르헨티나 따뜻한 나라 출신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움직이기 어렵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남북 및 북-미 대화의 모멘텀으로 교황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 베이징 겨울 올림픽 등을 계기로 한 교황의 방북이 사실상 어렵다고 청..

The Citing Articles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