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요소수, 처음부터 ‘비료 문제’로 보고돼…오판이 대란 키워 세종=구특교 기자 입력 2021-11-17 03:00수정 2021-11-17 07:48 “中 요소 수출규제는 비료난 때문” 베이징무역관 지난달 22일 보고 KOTRA-산업부, 초기대응 실패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요소수 판매장이 요소수 구매를 위해 몰린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지난달 중국의 요소 수출 검사 의무화 고시와 관련해 정부에 전달된 KOTRA의 초기 보고서에 논란이 된 차량용 요소에 대한 언급 없이 농업용 ‘요소 비료’에 대한 내용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태 초기 국내에 파장이 큰 핵심 내용이 빠진 ‘중국 요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