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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처음부터 ‘비료 문제’로 보고돼…오판이 대란 키워

[단독]요소수, 처음부터 ‘비료 문제’로 보고돼…오판이 대란 키워 세종=구특교 기자 입력 2021-11-17 03:00수정 2021-11-17 07:48 “中 요소 수출규제는 비료난 때문” 베이징무역관 지난달 22일 보고 KOTRA-산업부, 초기대응 실패 전국적인 요소수 품귀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 앞에 마련된 요소수 판매장이 요소수 구매를 위해 몰린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지난달 중국의 요소 수출 검사 의무화 고시와 관련해 정부에 전달된 KOTRA의 초기 보고서에 논란이 된 차량용 요소에 대한 언급 없이 농업용 ‘요소 비료’에 대한 내용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태 초기 국내에 파장이 큰 핵심 내용이 빠진 ‘중국 요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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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52.7 vs 이재명 34.8…尹 첫 50%대 지지율 기록

윤석열 52.7 vs 이재명 34.8…尹 첫 50%대 지지율 기록 [미디어토마토] 중앙일보 입력 2021.11.17 01:55 업데이트 2021.11.17 09:14 이보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후보가 처음으로 50%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대선 후보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 윤 후보는 52.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같은 조사에서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섰다. 대선후보 여론조사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이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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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수사 공수처 차장, 이재명 선대위 의원과 접촉 논란

[단독] 윤석열 수사 공수처 차장, 이재명 선대위 의원과 접촉 논란 최재훈 기자 김영준 기자 입력 2021.11.17 05:00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공수처의 여운국 차장이 최근 국회 법사위 소속인 민주당 박성준 의원과 통화하고 저녁식사 약속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여운국 공수처 차장(왼쪽)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선DB 판사 출신인 여 차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고발 사주’ 사건 주임검사로, 지난달 26일 손준성(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참여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의 공동 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국회 법사위 회의 등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주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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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성 “압수수색 절차 형사소송법 어긴 것”…공수처 “적법하게 집행했다”

손준성 “압수수색 절차 형사소송법 어긴 것”…공수처 “적법하게 집행했다” 세계일보 입력2021.11.17 07:00 양측 치열한 신경전 연합뉴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압수수색 절차가 형사소송법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하자 공수처가 조목조목 반박하며 또다시 신경전이 벌어졌다. 손 검사 측은 전날 공수처의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오후 1시 42분 이전에 압수수색을 시작했음에도 변호인에게는 오후 3시 30분경에야 포렌식 참석 여부를 문의했다"며 '사전 통지 의무 위반'이라고 항의했다. 손 검사 측에 따르면 변호인이 대검에 도착한 오후 5시께 공수처 관계자들은 이미 손 검사가 사용한 PC의 저장장치를 확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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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군사 충돌…긴장고조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군사 충돌…긴장고조 뉴시스 강영진 입력2021.11.17 06:00 기사내용 요약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둘러싼 고질적 영토분쟁 러시아, EU 등 중재 나섰지만 전쟁 가능성 있어 [베르조르=AP/뉴시스]26일(현지시간)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 내 베르조르에서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장갑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 이 지역 아르메니아계 사람들이 아르메니아로 가기 위해서는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나고르노-카라바흐와 아르메니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설치한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 2020.11.27. [예레반=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접경지역에서 16일(현지 시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으며 양국이 서로를 비난하기 시작함에 따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두 나라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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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비시해의 진상 . 명성황후와 대원군의 장례식

두번의 민비 장례식 동아일보 대원군은 1882년 임오군란을 이용하여 민비 세력을 숙청하고 재집권에 성공 했다. 1873년 권좌에서 물러 난지 9년만 이었다. 폭도들은 민비를 살해 하려고 궁을 이잡듯이 뒤졌으나 민비는 궁을 탈출하여 충주 장호원에 숨어 있었다. 대원군은 반대를 무릅쓰고 시신이 없는 민비 장례식을 치루 었다. 그러나 대원군은 33일만에 청군에게 잡혀서 텐진에 구금되었고 민비는 궁을 나간지 51일 만에 청의 도움으로 환궁 했다.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자 조선은 청의 굴레에서 벗어 났다. 덕분에 고종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자신은 황제가 되었다. 승자인 일본은 러시아가 견제하는 바람에 아직 고종을 마음대로 하기가 힘든 시기 였다. 1897년10월12일이었다. 첫 주요 행사는 명성황후 장례식이었..

"명성황후 죽였다, 간단했다" 126년만에 발견된 '을미사변 고백'

"명성황후 죽였다, 간단했다" 126년만에 발견된 '을미사변 고백' 중앙일보 입력 2021.11.16 17:50 업데이트 2021.11.16 17:54 박형수 기자 이영희 기자 명성황후(1851~1895) 시해에 직접 가담한 일본 외교관이 고향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126년 만에 발견됐다. 편지에는 "우리가 왕비를 죽였다"는 내용 등 명성황후 시해 사건 경위가 상세히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황후 시해가 일본 국가 차원에 주도된 것은 아니라는 그간 일본의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자료로 역사학자들이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을미사변에 가담한 일본 외교관이 사건 직후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발견됐다는 기사가 실린 16일자 아사히신문. 이영희 기자 16일 일본 아사히..

이재명의 아는 체하는 역사

[송평인 칼럼]이재명의 아는 체하는 역사 송평인 논설위원 입력 2021-11-17 03:00수정 2021-11-17 03:04 ‘가쓰라-태프트 협약’은 본래 없어… 비망록 수준의 문서가 있을 뿐 아는 체하며 남 탓이나 해서는 역사의 돌파구 마련하지 못한다 송평인 논설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얼마 전 방한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 앞에서 ‘가쓰라-태프트 협약’을 거론했다. 그러나 ‘가쓰라-태프트 협약’은 없다. 비망록 수준의 문서가 있을 뿐이다. 역사는 복잡다단해서 검정고시나 사법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하는 국사 정도로는 알아지지 않는다. 1905년 일본 가쓰라 다로 총리와 미국 윌리엄 태프트 육군장관이 서명한 문서는 협약(pact)이나 협정(agreement)이 아니라 이러저러한 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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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룰 어기며 주장 알리는 삶 응원, 나도 전과자”… 野 “불법 정당화”

李 “룰 어기며 주장 알리는 삶 응원, 나도 전과자”… 野 “불법 정당화” 이윤태 기자 입력 2021-11-17 03:00수정 2021-11-17 04:11 李, 기후 활동가와 대화서 언급 野 “법치주의 무시 매우 위험”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6일 청소년 및 청년 기후위기 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 “공동체의 협의된 룰을 일부 어기면서 주장을 세상에 알리는 것조차 그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석탄발전소에 반대하는 의미로 초록 스프레이를 뿌려 벌금형을 선고받은 한 활동가의 일화를 듣고 이같이 밝힌 것. 국민의힘은 “목적의 정당성을 위해서라면 불법적 수단까지 정당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나는 그런 식의 삶을 응원한다. 나도 그런 삶을 살았다”고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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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팀, 코로나 집단감염 직전 고깃집 회식했다

대장동 수사팀, 코로나 집단감염 직전 고깃집 회식했다 표태준 기자 입력 2021.11.16 21:42 서울중앙지검 청사./조선일보 DB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기 직전 회식을 가졌던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수사팀의 집단 감염이 회식 때문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담수사팀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4일 저녁 단체 회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유경필 부장검사가 구속영장 발부 이후 수사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해졌다. 전담수사팀에서는 지난 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유 부장검사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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