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우여...” 최원일·유족, 新천안함 진수식날 舊천안함 찾았다 김명일 기자 입력 2021.11.09 17:13 /최원일 전 함장 페이스북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하는 ‘新(신)천안함’ 진수식에 최원일 전 함장과 생존장병 일부가 불참했다. 최원일 전 함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舊(구)천안함을 찾았다고 밝혔다. 최 전 함장은 ‘나의 천안함, 나의 전우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오늘 천안함이 새로이 부활하는 날! 생전 늘 나와 함께 했던 행정장 고) 민평기 상사 형과 평택 나의 천안함에 왔다”라며 “보고 싶다. 나의 전우들”이라고 했다. 이어 “내 마음은 여전히 그들과 이배를 타고 있다. (신천안함 진수식이 열린) 울산은 맑은데 (구천안함이 있는) 평택은 날씨가 궂다. 차가운 바람이 뺨을 스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