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 전 대통령 조전 늑장 전달 논란에 해명 “신중하게 집계한 것” 김승현 기자 입력 2021.11.02 16:49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타국 정상들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에 조전(弔電)을 보낸 것이 뒤늦게 공개됐다는 논란에 대해 2일 “신중하게 집계한 후 위로의 뜻을 모아 유족 측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 /연합뉴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각국 지도자들의 조전은 (지난달) 29일 금요일 저녁 또는 영결식 이후 주말까지 접수됐다”며 “1일 유족 측에 각국의 조전 접수현황 및 내용을 정중히 알려드린 바 있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외교부로서는 여러 국가의 조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