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몇달 새 수척해진 모습…“같은 사람 맞나?” 술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0 08:38수정 2021-08-10 10:34 지난해 11월 30일 광주지방법원 출석 당시 모습(왼쪽)과 9일 항소심 출석 모습 전두환 전 대통령(90)이 몇 달 사이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전 전 대통령은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다. 낮 12시 43분경 광주지법에 도착한 전 전 대통령은 오른팔 왼팔 양쪽으로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으로 들어섰다. 지난해 11월 30일 1심 선고 공판에 출발하며 사회단체 회원들의 항의에 “말조심해 이놈아”라고 호통치던 기력은 온데간데없었다. 주요기사 김연경에 “대통령 격려에 답변해봐라” 감사인사 강요논란 30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