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한미훈련은 배신” 담화뒤…남북 통신선 다시 불통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0 17:51수정 2021-08-10 18:48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담화를 발표한 10일 남북 간 통신연락선 다시 끊겼다. 지난달 27일 재개된지 2주 만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5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마감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이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국방부도 “오후 4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남북 간 통신선 복원 이후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연락망을 이용해 하루에 두 차례 개시통화와 마감통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 부부장의 담화가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