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0 19

'전직 대통령'에 의혹 제기 못해… 언론재갈법, 결국 '퇴임 文' 보호용이었나

'전직 대통령'에 의혹 제기 못해… 언론재갈법, 결국 '퇴임 文' 보호용이었나 "일반 국민 피해 구제" 내세운 징벌적 손배… '일반인' 조국이 직접적 혜택 퇴직 고위공직자도 징벌적 손배 청구 가능… 文, 언론에 징벌적 손배 길 열어 비리 보도 나오자 징벌적 손배 첫 주장한 이상직…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김현지 기자 입력 2021-08-20 18:16 | 수정 2021-08-20 18:16 거대 민주당, 25일 본회의서 '언론중재악법' 강행 예고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배제 강행 배경과 관련, 정치권에서는 조국 전 법무장관이 꾸준히 거론된다. 조 전 장관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더불어민주당은 전 세계에 유례 없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강행한 이유로 '국민'을 ..

The Citing Articles 2021.08.20

악몽이 현실로…탈레반, 언론인과 그 가족 총살 잇따라

악몽이 현실로…탈레반, 언론인과 그 가족 총살 잇따라 연합뉴스 이광빈 입력2021.08.20 11:19최종수정2021.08.20 17:14 서방 협력자 리스트 작성…공항 가는 길 등 도심 곳곳서 검문 아프간-이란 접경지대에서 트럭에 탄 채 울부짖는 아프간 난민 여성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보복은 없다"던 탈레반의 약속이 점점 공염불이 그친다는 사실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미국 등 서방에 협력에 아프가니스탄인들과 현지인 기자들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다. 탈레반은 기자들과 그 가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19일 탈레반이 소속 기자를 잡기 위해 그의 집에 들이닥쳐 가족 1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가족 중 1명도 심각하게 부상당했다. 다른 가족은 다..

The Citing Articles 2021.08.20

아프간이 주는 교훈… 文정권, 위험천만 '종북 실험' 중단돼야

[이동복 칼럼] 아프간이 주는 교훈… 文정권, 위험천만 '종북 실험' 중단돼야 美 "싸울 의지 없는 국가에 '군사원조' 불가" 선언… '자위 의지' 갖춰야 주한미군 안 떠난다 이동복 전 의원/신아시아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입력 2021-08-20 13:52 | 수정 2021-08-20 14:11 북한의 ‘통일전선’ 공작에 의연하게 대처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주재 미국 대사관 밖에서 아프가니스탄 이주자들이 키르기스스탄 시민권 취득 또는 미국이나 캐나다로의 재정착을 요청하는 집회에 참여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뉴시스 8월 15일은 이제 한국인들만이 기억하는 날이 아니게 되었다. 76년 전인 1945년 한국인에게 ‘해방’을 가져다 주었던 8월 15일이 금년에는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나라가 뒤집히는 ‘천지개벽(..

The Citing Articles 2021.08.20

탈레반 “자수 안하면 가족 죽인다” 美협력자 색출 나서

탈레반 “자수 안하면 가족 죽인다” 美협력자 색출 나서 카이로=황성호 특파원 , 뉴욕=유재동 특파원 입력 2021-08-20 14:25수정 2021-08-20 14:49 “당신, 미국과 함께 일하지 않았나? 자수 안 하면 가족들을 죽이겠다.”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들에게 협력한 인물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색출 작업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불과 이틀 전인 17일 “이전 정부 혹은 외국을 위해 일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과 정반대의 행동이다. 탈레반의 잔혹성이 이전 그대로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9일(현지 시간) BBC방송 등은 유엔에 위험 지역 정보 등을 제공하는 노르웨이 국제분석센터(RHIPTO)가 작성한 유엔 내부 기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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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암살 시도도 못 꺾은 그녀 “끝까지 아프간과 함께 한다”

탈레반 암살 시도도 못 꺾은 그녀 “끝까지 아프간과 함께 한다” 중앙일보 추인영 입력2021.08.20 16:04최종수정2021.08.20 16:28 아프간 첫 여성 국회 부의장 지낸 쿠피 무장괴한 총격 이어 두 딸도 공격 받아 "이곳서 내 나라 지키기 위해 싸울 것"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탈레반과의 협상장에 나선 파지아 쿠피(가운데). 아프간 정부 대표단 21명 중 4명이 여성이었다.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금만 늦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을 철수시켰더라면 아프간은 지금과는 달랐을까. 아프간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 파지아 쿠피(46)는 “바이든 행정부가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한 달만 늦게 철수했더라면 (탈레반과의) 합의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갑자기 철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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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잘 살아” 철조망 위로 아기 던진 절박한 아프간 엄마들

“아가, 잘 살아” 철조망 위로 아기 던진 절박한 아프간 엄마들 서울신문 입력2021.08.20 15:11최종수정2021.08.20 15:51 “던져진 아기 몇 명 철조망 위 떨어져 끔찍” 영국군 지키는 호텔로 아프간인들 필사적 공항행 막으려 탈레반 총성 난무…여성 폭행 아가야 부디 잘 살아라 - 영국군이 지키는 호텔의 철조망 너머에서 군중이 머리 위로 아기(빨간 점선)를 옮기는 모습. 이 호텔에서는 엄마들이 아기를 철조망 너머로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트위터 캡처 미군 수송기 바닥서 군복 덮고 잠든 아프간 어린이 - 아프가니스탄 어린이가 18일(현지시간) 카불을 철수하는 미국 공군 C-17 수송기 바닥에서 군복을 덮고 잠들고 있다. 2021.08.19.미 공군 제공. 로이터 연합뉴스 미군이 철수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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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언론재갈법 강행에…야당 "탈레반, 습관적 입법독재"

여당 언론재갈법 강행에…야당 "탈레반, 습관적 입법독재" [중앙일보] 입력 2021.08.20 11:00 수정 2021.08.20 11:15 국민의힘이 ‘언론재갈법’을 강행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탈레반”에 빗대며 강력히 성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선 “탈레반”, “습관적 입법독재” 등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는 민주당과 청와대의 습관성 폭주, 날치기 DNA로 인해 비정상적 상태로 무려 1년 3개월이나 파행 운영되는 후진적 모습”이라며 “마치 탈레반처럼, 점령군이 돼 완장 차고 독선과 오만을 벌여 온 청와대와 여당은 우리나라의 근본을 통째로 뒤..

The Citing Articles 2021.08.20

與, 언론중재법 폭주… “언론자유에 재갈”

與, 언론중재법 폭주… “언론자유에 재갈” 권오혁 기자 , 윤다빈 기자 , 이호재 기자 입력 2021-08-20 03:00수정 2021-08-20 03:07 “공산당이나 하는 짓” 野 반발에도 與, 문체위 전체회의서 표결 강행… 법사위-본회의도 처리 방침 野 “현대판 분서갱유” “언론중죄법”, 7개 언론단체 “법안 폐기” 성명 與, 기립 표결… 野, 위원장석 몰려가 항의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19일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찬성하는 의원들은 기립해 달라”는 여당 소속 도종환 위원장의 말에 회의실 가운데서 손을 들고 있는 임오경 민주당 의원 등 8명과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국민의힘 의..

The Citing Articles 2021.08.20

탈레반 피해 탈출했는데…英호텔서 추락한 아프간 소년

탈레반 피해 탈출했는데…英호텔서 추락한 아프간 소년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20 08:26수정 2021-08-20 08:31 아프간 출신 소년 모하메드 무니브 마지디(5). 페이스북 갈무리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5세 소년이 영국의 한 호텔에서 머물다 창문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경 영국 셰필드에 있는 OYO 메트로폴리탄 호텔에서 아프간 출신 소년 모하메드 무니브 마지디(5)가 21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 호텔은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임시 숙소로 사용돼왔다. 최근 몇 주 동안은 영국군과 정부를 도왔던 아프간인 가족의 임시 숙소로 쓰이고 있다. 모하메드는 어머니와 함께 9층..

The Citing Articles 2021.08.20

반탈레반 파지시르 계곡 집결…그 중심엔 '장군의 아들' 있다

반탈레반 파지시르 계곡 집결…그 중심엔 '장군의 아들' 있다 중앙일보 이유정 입력2021.08.20 05:00최종수정2021.08.20 05:44 1990년대 날짜미상의 사진에서 아프간군 사령관 아흐마드 샤 마수드(가운데)가 아프간 동북부 산간지역을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의 판지시르 계곡이 반(反)탈레반 세력의 집결지로 떠오르고 있다. 탈레반은 아프간 새 정부를 수립하겠다고 하지만, 국지적인 충돌이나 내전이 다시 발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7일 트위터에는 탈레반을 피해 카불을 떠난 암룰라 살레 아프간 제1부통령이 판지시르 계곡에서 아프간의 전설적인 전쟁 영웅 아마드 샤 마수드 장군의 아들 마수드 주니어와 상봉했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이들은 ‘#판지시르 ..

The Citing Articles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