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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子 담임교사 “정경심, 수료증-상장 보내며 기록 요청”

조국子 담임교사 “정경심, 수료증-상장 보내며 기록 요청” 박상준 기자 입력 2021-08-27 20:51수정 2021-08-27 20:58 출석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전 자녀 입시비리 및 뇌물수수 혐의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아들 조모 씨가 한영외고 2학년에 재학 중일 때 담임 교사를 맡았던 정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마성영)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조 전 장관 아들 조 씨의 담임 교사 정 씨는 “2학년 생활기록부 마감일 직전인 2013년 ..

The Citing Articles 2021.08.27

누가 민주주의를 두려워하는가

[윤평중 칼럼] 누가 민주주의를 두려워하는가 민주주의의 처음이자 끝인 언론 자유 질식시킬 악법 앞장서거나 방조하면서 민주주의자일 순 없다 자유 언론 두려워하는 그가 바로 파시스트다 윤평중 한신대 교수·정치철학 입력 2021.08.27 00:00 민주주의 규범과 제도가 무너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입법 독재 때문이다. 한국 민주주의 위기의 정점엔 문 정권이 강행하고 있는 언론중재법이 있다. 국내외에서 두루 반(反)민주적 악법으로 규탄받는 언론중재법이 통과된다면 언론의 권력 비판 기능은 사라지고 민주주의는 위태로워진다. 절대 권력이 전횡하는 파시즘의 지옥문이 열릴 게 분명한데도 여론은 분열돼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처리된 25일 청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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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본인을 예수에 빗댄 모친 편지에 “목이 메인다”

조국, 본인을 예수에 빗댄 모친 편지에 “목이 메인다” 김명일 기자 입력 2021.08.27 10:46 /김인국 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페이스북 조국 전 법무장관의 모친인 박정숙 학교법인 웅동학원 이사장이 조 전 장관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에 비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26일 모친의 편지를 공개한 김인국 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 페이스북 게시글에 “목이 메인다”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박 이사장은 김인국 전 대표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드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괴로워하시던 성모님의 마음. 지금 제가 2년 넘도록 그 마음을 체험하며 주님의 은총과 자비를 기도드리며 견디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어미로서, 가족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검찰개혁을 포기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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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차관 ‘무릎 우산’에… 野 “조선시대냐” “슈가보이냐”

법무차관 ‘무릎 우산’에… 野 “조선시대냐” “슈가보이냐” 김명일 기자 입력 2021.08.27 16:17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과 관련해 브리핑하는 도중 관계자가 뒤쪽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연합뉴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브리핑을 하는 도중 비가 오자 부하 직원이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차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한국 협력 아프간인 정착 지원 관련 브리핑’을 했다. 이날 진천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꽤 많은 비가 내렸다. 강 차관의 발언은 브리핑에서만 10분 이상 걸렸다. 이 시간 내내 법무부 한 직원은 강 차관 뒤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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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님 비 맞을라…아스팔트 무릎 꿇고 10분간 우산 댄 법무부 직원

차관님 비 맞을라…아스팔트 무릎 꿇고 10분간 우산 댄 법무부 직원 김명진 기자 입력 2021.08.27 14:41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2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과 관련해 브리핑하는 도중 관계자가 뒤쪽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2021.8.27/연합뉴스 탈레반의 보복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한 강성국 법무차관에 대한 의전(儀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비가 내렸는데, 10분이 넘게 이어진 브리핑 내내 법무부 직원이 강 차관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법무부 해명은 “지시나 지침에 따른 행동은 아니다”는 것이었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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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공무원’ 무릎꿇기, 지시 없었다? 카메라에 딱걸린 상사의 나쁜 손

‘우산 공무원’ 무릎꿇기, 지시 없었다? 카메라에 딱걸린 상사의 나쁜 손 장상진 기자 입력 2021.08.27 18:59 법무차관의 ‘기자회견 영상빨’을 위해 젊은 수행비서가 비에 젖은 아스팔트에 무릎을 꿇고 앉은채 우산을 받쳐든 장면이 논란이 되자, 법무부는 “무릎을 꿇으라는 지시나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방송 영상에는 수행비서의 팔을 잡아 아래로 끌어 당기는 상급자의 팔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에서는 “카메라에 찍힌 건 귀신 손이냐”는 비난과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강성국 법무차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한국 협력 아프간인 정착 지원 관련 브리핑’을 준비 중인 가운데, 뒤쪽에서 노란색 공무원복을 입은 남자가 우산을 든 수행 비서의 손을 눌러 내리고..

The Citing Articles 2021.08.27

바이든 떨리는 목소리로 "IS 테러,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바이든 떨리는 목소리로 "IS 테러,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중앙일보 입력 2021.08.27 07:43 업데이트 2021.08.27 08:51 박현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 카불 테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군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자살 폭탄테러와 관련해 미국은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러범을 향해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잊지도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너를 끝까지 찾아낼 것이고,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카불공항 인근에서 일어난 두 건의 폭탄 테러 주범으..

The Citing Articles 202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