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일정 접은 이재명 ‘침묵 모드’… 캠프 “합수본 설치엔 동의” 허동준 기자 입력 2021-09-30 18:16수정 2021-09-30 18:23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를 정조준하고 나선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관련해 말을 아끼며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이 지사는 30일 당 TV토론을 제외하고 공식 일정을 비워둔 채 유 전 사장 직무대리와 관련한 직접 언급을 피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 전 사장 직무대리가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불법이 있었다면 (이 지사에게) 관리자로서 기본 책임이 있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대신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