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한민국 대통령 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대한민국 역사관 조선일보 입력 2021.07.03 03:22 안동 찾은 이재명 지사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 수립 단계와 달라서 친일 청산을 못 하고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되지 못했다”고 했다. 2일 경북 안동의 이육사 문학관을 방문했을 때 발언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 역사상 첫 자유민주 선거인 5·10 총선거에 의해 탄생했다. 투표율이 95%를 넘을 정도로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 유엔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다수 한국인의 자유 의사로 선출된 유일한 정부라고 결의했다. 어떤 나라 정부보다 투명하게 민주적 절차에 따라 수립됐다. 선거를 거부한 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