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쥴리 벽화 건물주 "정치의도 없다, 그냥 쥴리 생각났다" 중앙일보 김지혜 입력2021.07.30 19:12최종수정2021.07.30 20:03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에 '쥴리 벽화'를 그린 당사자 여정원(58)씨. 중앙일보는 30일 오후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여씨를 만나 쥴리 벽화를 그리게 된 이유와 정치 배후설 등에 대한 해명을 들었다. 김지혜 기자 "배후설? 코미디가 따로 없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건물에 '쥴리 벽화'를 그린 당사자 여정원(58)씨는 벽화와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이 과도하다고 했다. 쥴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루머에서 거론되는 이름이다. 여씨는 "나는 정치와 아무 관련이 없는 자영업자일 뿐"이라며 "하루아침에 예고 없는 태풍이 몰아친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