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보수엔 "살인자"라더니 민노총엔 침묵…"집회도 내로남불" [중앙일보] 입력 2021.07.04 16:57 수정 2021.07.04 18:16 “우리 사회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부 보수단체들이 ‘개천절 집회’를 예고한 시점이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종로3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그런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