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괴롭히면 머리 깨질 것" 시진핑 '중화 패권' 선언 중앙일보 신경진.박성훈 입력2021.07.01 18:03최종수정2021.07.01 18:32 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연회색 마오복 차림의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68)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는 1일 ‘중화 패권’을 전세계에 선언했다.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연단에 올라 7만 인파를 향해 '중화민족의 시대'를 천명했다. 시 주석은 “누구라도 중국을 속이거나 압박하거나 노예로 삼겠다는 망상을 품는다면 14억 중국 인민이 피와 살로 쌓아 올린 강철 만리장성에 부딪혀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