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561

법대 졸업→ROTC 장교→법률사무소 알바→100억대 사기

[단독]법대 졸업→ROTC 장교→법률사무소 알바→100억대 사기 포항=홍순빈 기자 입력 2021. 07. 08. 05:30 수산업자, 체육단체 회장, 인터넷 언론사 부회장… 검찰, 경찰, 언론계 등 유력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네 '수산업자 게이트' 파문을 일으킨 김모씨(43)에게 붙었던 수식어다. 지난 7일 기자가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인근 어촌의 김씨가 수산업체 주소지로 등록한 건물을 찾아갔다. 거기서 만난 인근 주민들은 하나같이 "수산업자 행세를 한 사람 때문에 온 동네가 난리가 났다"며 입을 모았다. 지난 7일 기자가 찾아간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의 집/사진=홍순빈 기자 ━ 법대 졸업→ROTC 장교→법률사무소 알바→사기꾼… ━ 포항 시내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려야 나오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김..

The Citing Articles 2021.07.08

‘대검 차장에 이성윤’ 박범계 인사안, 김오수 반대로 무산

‘대검 차장에 이성윤’ 박범계 인사안, 김오수 반대로 무산 조백건 기자 김영준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1.07.08 03:00 | 수정 2021.07.08 03:00 지난달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이성윤 고검장의 애초 보직은 대검 차장(고검장급)이었으나 김오수 검찰총장의 반대로 막판에 변경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대검 차장은 검찰총장의 참모 가운데 최고위직이다. 검찰 주변에서는 “현 정권은 이성윤 고검장이 형사사건 피고인임에도 그를 대검 차장에 앉혀 김오수 총장을 견제하고 검찰 조직을 보다 완벽하게 통제하려 했던 것”이란 말이 나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직기강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장관과 김 총장은 지난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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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참전군 "논바닥에 모아놓고 민간인 사살"

[전문]베트남 참전군 "논바닥에 모아놓고 민간인 사살" 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2021-07-07 18:01 핵심요약 베트남 전쟁 중 한국군 해병대가 작전 중 적군뿐 아니라 노인이나 여성 등 민간인을 집단 사살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난 1967년 해병대 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 중부에 파병됐다는 류진성씨는 7일 국회에서 "부녀자들과 노인들을 전부 끌어내 논바닥에 집결시켜놓고 현장에서 사살한 민간인도 있다"며 "우리 소대에서도 노인 한 분을 사살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관련 기사 "한국은 여전히 외면"…베트남학살 생존자, 또 눈물 국정원 "베트남학살 조사기록 공개 안돼" "한국정부 사과, 베트남에 선물로 가져가고파" 학살 피해자 눈물 "피고 대한민국, 베트남학살 책임인정·배상하라"…생존자 눈물 "폭..

Others... 2021.07.08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피살…혼란 속 2주간 계엄령(종합)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피살…혼란 속 2주간 계엄령(종합) 뉴스1 입력2021.07.08 05:12최종수정2021.07.08 05:19 "암살범, 美 마약국 요원 행세하는 전문 용병" 유엔 안보리, 8일 긴급회의 소집 암살 당한 조브네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 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조브네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사저에서 괴한들의 총에 암살당했다. 최근 정치 혼란과 치안 악화로 인해 상황이 좋지 않았던 아이티는 이번 사건으로 더 큰 혼란에 직면하게 됐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클로드 조제프 임시 총리는 성명을 통해 모이즈 대통령이 이날 새벽 1시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한 대통령 사저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함께..

The Citing Articles 2021.07.08

“무능” 침입 괴한에 아이티 대통령 피살…“잔혹·비열” 각국 규탄

“무능” 침입 괴한에 아이티 대통령 피살…“잔혹·비열” 각국 규탄 (종합) 서울신문 입력2021.07.08 00:43최종수정2021.07.08 00:46 ‘퇴진 압박’ 모이즈 대통령 사저서 총격 살해 美 “끔찍한 범죄, 어떤 도움도 제공 준비 완료” EU “암살 가해자, 반드시 찾아내 심판해야” 도미니카 국경 폐쇄…“민주질서 약화 범죄” 괴한들에게 피살된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 정국 혼란이 극심한 카리브해 빈국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살해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이즈 대통령은 전날 사저에 침입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영부인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작년 2월 모이즈 대통령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에 있는 사저에서 언론과 인터뷰하는 모습. 포르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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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 누굴까…"살해범, 美마약국 요원 행세"

아이티 대통령 암살 배후 누굴까…"살해범, 美마약국 요원 행세" 연합뉴스 고미혜 입력2021.07.08 02:30최종수정2021.07.08 03:19 "고도로 훈련된 괴한들, 영어·스페인어 사용" 모이즈 대통령, 지난 2월에도 '암살 시도 있었다' 주장 아이티 대통령이 살해된 사저 주변 [AF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카리브해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사저에서 살해되면서, 대담한 범행을 저지른 배후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 총리는 이날 새벽 발생한 모이즈 대통령 살해 소식을 전하면서 "고도로 훈련되고 중무장한 이들에 의한 매우 조직적인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정확히 어떻게 공격이 이뤄졌는지, 관련해서 체포된 용의자가 ..

The Citing Articles 2021.07.08

결국 4차 대유행... 방역 고삐 풀 때마다 되치기 당하는 정부

결국 4차 대유행... 방역 고삐 풀 때마다 되치기 당하는 정부 한국일보 입력2021.07.08 04:30 이기일(왼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여름방학, 휴가철,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둔 7일, 결국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진입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에서 단 하루 만에 올해 최다 규모인 1,212명으로 뛰어올랐다. 이게 끝이 아니다. 방역당국 스스로도 지금 추세라면 하루 확진자 1,500명, 2,000명도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실제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도 서울 536명 등 전국적으로 1,108명으로 집계되..

The Citing Articles 2021.07.08

“요만큼의 측근 비리도 없다”는 문재인 청와대

[김순덕 칼럼]“요만큼의 측근 비리도 없다”는 문재인 청와대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07-08 00:00수정 2021-07-08 00:19 전현직 비서관 12명 기소됐는데도 이철희 정무수석 “주변 관리 잘된다” 법치주의 파괴한 ‘문재인 파시즘’ 뭘 믿고 헌법과 인권을 유린하나 동아일보DB 권력은 궁극의 최음제(aphrodisiac)라고 했다. 현실주의 외교의 대가, 헨리 키신저가 들려준 명언이다. 우리나라에선 ‘정치는 연애’로 보면 맞을 것 같다. 김어준이 2011년에 쓴 책 ‘닥치고 정치’에 등장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문파의 감정으로 이보다 절절한 건 없다. 정치학 박사인 이철희 대통령정무수석의 이성을 마비시킬 정도다. “요만큼의 권력 비리나 측근 비리가 없잖아요.” 그는 6일 유튜브 채널에..

The Citing Articles 2021.07.08

성급한 '5인금지 해제' 신호, 국민을 700m 줄세웠다

성급한 '5인금지 해제' 신호, 국민을 700m 줄세웠다 [중앙일보] 입력 2021.07.08 00:02 수정 2021.07.08 01:10 7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왼쪽 위 원 안)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대기줄은 진료소 인근 쇼핑몰까지 700m 가량 이어졌다. 진료소 인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이날까지 69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중대본은 6월 26일~7월 6일 백화점 방문자는 검사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김성룡 기자,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7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212명이었고, 이날도 오후 9시까지 1113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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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공백 앞두고도 “방역완화”… 변이 번지며 4차 유행

정부, 백신 공백 앞두고도 “방역완화”… 변이 번지며 4차 유행 이지운 기자 , 이청아 기자 , 신규진 기자 입력 2021-07-08 03:00수정 2021-07-08 03:47 [코로나19]“4차 유행 진입”… 급속 확산, 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의 가장 큰 원인으로 최근 정부가 내놓은 방역 완화 정책을 꼽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고, 20∼40대 접종은 8월에야 시작되는데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은 것이다. 정부가 ‘방역 해이’를 자초한 탓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상 활동이 늘어났고 하필 인도발 ‘델타 변이’까지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두 달 동안 ‘일상 회복’ 앞세우다 급선회 정부의 방역 완화 신호는 4월 말 본..

The Citing Articles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