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靑, 도쿄올림픽 최후통첩…"현안 하나도 안 받으면 불참" [중앙일보] 입력 2021.07.11 15:37 수정 2021.07.11 15:42 청와대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 여부를 놓고 일본측에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左), 스가 요시히데 총리(右)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청와대의 최종 입장은 일본과 풀어야 할 3대 현안 중 최소한 하나에 대해서는 성의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문 대통령의 방일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일본 측이 끝까지 전향적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의 개막식 불참을 선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후통첩의 ‘데드라인’으로 “이번 주 초반”을 제시했다. 청와대가 제시한 3대 현안은 위안부ㆍ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