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 547

北 장단에 南 장구치면 美 춤출까

[오늘과 내일/이철희]北 장단에 南 장구치면 美 춤출까 이철희 논설위원 입력 2021-08-05 03:00수정 2021-08-05 03:00 남북 간 셈 끝났으니 북-미 멍석 깔라는데 다시 어설픈 중재 나섰다간 만신창이 될라 이철희 논설위원 북한 김여정은 2일 담화에서 통신선 복원에 대해 “단절됐던 것을 물리적으로 다시 연결시켜 놓은 것뿐”이라며 그 이상의 의미를 달지 말라고 했다. 통신선 복원 소식에 “가뭄 깊은 대지에 소나기 소리”라던 여당 대표나 “천금과도 같은 남북 소통의 통로”라던 통일부 장관이 듣기 무색할 야멸친 언사지만, 사실 그것은 김정은이 올해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대남 셈법’ 그대로다. 당시 김정은은 ‘3년 전 봄날’을 거론하며 그때로의 복귀 여부는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The Citing Articles 2021.08.05

文 “한미훈련, 신중히 협의를”… 범여 의원 60여명은 “연기” 연판장

文 “한미훈련, 신중히 협의를”… 범여 의원 60여명은 “연기” 연판장 신진우 기자 , 최지선 기자 ,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입력 2021-08-05 03:00수정 2021-08-05 03:01 靑, 北의 훈련중단 압박후 사흘째, 훈련 실시 여부에 모호한 태도 與선 오늘 훈련연기 공동성명 예정… 野 “남북정상회담 유혹에 중단안돼” 美국방부 “韓, 중단 요청 없었다”… 軍, 내부적으론 훈련 준비 이어가 “靑, 北자극 우려해 우물쭈물” 지적… 통일부, 대북사업에 100억원 지원 軍수뇌부 청와대 소집한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보고에서 지시를 내리자 참석자들이 받아 적고 있다. 오른쪽 아래부터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문 대통령,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

카테고리 없음 2021.08.05

김여정 담화 사흘만에… 與 의원 60명 “한미연합훈련 연기” 연판장

김여정 담화 사흘만에… 與 의원 60명 “한미연합훈련 연기” 연판장 김은중 기자 입력 2021.08.04 22:36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지난 29일 주재했다고 30일 방영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더불어민주당 의원 60여명이 이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판장에 서명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민주당 설훈·진성준 의원 등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건부 훈련 연기를 요구할 방침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일 담화에서 남북 통신선 복원의 대가로 훈련 연기를 요구한지 사흘도 되지 않아서다. 이번 연판장을 주도한 것은 5선의 설훈 의원이다. 그는 지..

The Citing Articles 2021.08.05

차라리 ‘문정권 수호법’이라고 하라

[김순덕 칼럼]차라리 ‘문정권 수호법’이라고 하라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08-05 00:00수정 2021-08-05 00:00 “가짜뉴스에 당한 盧 대통령”이라고? 집권세력이 퍼뜨린 가짜뉴스다 이스타 창업주에 놀아난 민주당 ‘언자완박’으로 언론자유 완전 박탈 김순덕 대기자 이것은 거의 천기누설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지난달 말 언론 ‘개혁’을 강조하다 말해 버리고 말았다. “‘논두렁 시계’ 같은 가짜뉴스, 수사정보를 흘리는 검찰의 인권침해와 그것을 받아쓰기하던 언론의 횡포에 당하셔야 했던 것이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고인의 죽음을 언급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왜 정권 말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물리는 언론중재법을 서두르는지 이제 확실히 알 것 같다. 그들은 두려운 거다. 검찰을 고분고분하..

The Citing Articles 2021.08.05

"독소조항 수두룩, 대선 앞두고 언론 위축"… 관훈클럽 '언론재갈법' 반대성명

"독소조항 수두룩, 대선 앞두고 언론 위축"… 관훈클럽 '언론재갈법' 반대성명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어 "언론에 재갈 물리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반대"… 중견 언론인 모임 관훈클럽도 성명 조광형 기자 입력 2021-08-03 17:21 | 수정 2021-08-03 17:31 "공론화 과정조차 제대로 밟지 않았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언론의 권력 감시와 견제 기능을 크게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언론계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다. 앞서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언론단체를 비롯해 한국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언론현업단..

The Citing Articles 2021.08.04

여당 ‘언론 악법’에 청와대는 왜 침묵하나

[사설] 여당 ‘언론 악법’에 청와대는 왜 침묵하나 [중앙일보] 입력 2021.08.03 00:12 2012년 11월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문 대통령은 19대 국회의원이던 2014년 11월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는 "언론의 논조에 대해 정치권력이 직접 개입해 좌지우지하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거대 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 움직임에 대해 반대 여론이 들불처럼 확산하는데도 유독 청와대는 침묵하고 있다. 군부 독재 시절의 ‘보도지침’을 연상케 한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마당에 헌법상 보장된 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옥죄는 ‘악법’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차례다.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제약하고 언..

The Citing Articles 2021.08.04

이준석, 안철수에 "말 많고 요란한 승객" 직격

이준석, 안철수에 "말 많고 요란한 승객" 직격 안명진 입력 2021. 08. 04. 11:03 수정 2021. 08. 04. 13:27 安 측 '담판 제안할 참이었는데..감정 상했다' 발언에 이준석 "얘기하니 출발? 배달음식점이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지난 6월 16일 오후 국회에서 신임 인사차 예방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사말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꼭 요란한 승객들 태우고 가야 하느냐”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경선에 안 대표의 합류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는 취지다. 이 대표는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경선 버스에 안 대표가 타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버스회사라는 게 ..

The Citing Articles 2021.08.04

"문재인은 정치를 너무 못한다"..군인 신분으로 상관인 대통령 욕해도 될까?

"문재인은 정치를 너무 못한다"..군인 신분으로 상관인 대통령 욕해도 될까? 더팩트 강보금 입력 2021. 08. 04. 16:11 군인 신분의 20대가 상관인 대통령을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부 "사적 대화에서까지 상관모욕죄 적용해 헌법상 자유 제한할 수 없어"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군인 신분의 20대가 동료 병사들 앞에서 국군통수권자(상관)인 대통령에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창원지법 형사3-2부(윤성열, 김기풍, 장재용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유지를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건의..

The Citing Articles 2021.08.04

北지령에 스텔스기 반대한 그들… 지방선거 출마하고 與중진도 만났다

北지령에 스텔스기 반대한 그들… 지방선거 출마하고 與중진도 만났다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입력 2021.08.04 13:00 2일 오후 북한의 지령을 받아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 공작원의 지령으로 미군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를 받고 있는 일당은 수년 간 국내 정치 제도권에 진입하기 위해 시도해 온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으로 활동하거나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그 중 일부는 지역 언론사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활동을 기사화 했다. ◇ 2017..

The Citing Articles 2021.08.04

장성민 "윤석열은 정치 모르는 아마추어…바로 판 흔들릴 것"

[인터뷰] 장성민 "윤석열은 정치 모르는 아마추어…바로 판 흔들릴 것" 연합뉴스 전명훈 입력2021.08.04 06:00최종수정2021.08.04 08:47 "尹·崔, 패거리·가신정치 횡행…문재인 적폐 반복" "DJ 적자, 호남 표 30∼40% 확보 가능…이준석이 롤모델" 연합뉴스와 인터뷰하는 장성민 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호남 출신 대권주자 장성민 전 의원이 3일 서울 마포구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사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1.8.4 toadboy@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장성민 전 의원은 4일 당내 대권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를 모르는 아마추어"라고 비판했다. 지난 2일 입당한..

The Citing Articles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