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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활동 아프간 출신 모델 “탈레반, 12살 여아와 결혼…희망 없어져”

韓활동 아프간 출신 모델 “탈레반, 12살 여아와 결혼…희망 없어져”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7 16:19수정 2021-08-17 16:35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아프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비다. 유튜브 캡처 한국에서 활동 중인 아프가니스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비다가 한 라디오에서 모국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수도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은 탈레반에 점령당했다.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비다는 “아프가니스탄은 희망이 거의 없어지는 느낌”이라며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사촌동생이 원래 집에서 나가고 일해야 하는데 지금 그것도 못한다. 돈도 못 벌고 밥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른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탈레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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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공포 정치 시작됐다…길거리서 휴대전화 검사, 호텔 침입해 혼인증명서 요구

탈레반 공포 정치 시작됐다…길거리서 휴대전화 검사, 호텔 침입해 혼인증명서 요구 정부 관료 집·언론사까지 수색 호텔 침입해 혼인증명서 요구 고학력 여성들 신변 위협 증폭 공항선 총격으로 최소5명 사망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英총리, G7 영상회의 제안 공관원 포함 한국인 전원철수 한예경, 김성훈, 신혜림 기자 입력 : 2021.08.17 17:44:56 수정 : 2021.08.17 18:45:17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시민 수천 명이 미군의 삼엄한 경계 태세 속에 수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주변에 진을 치며 애타게 탈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 공항은 하루 전 탈출하려는시민들이 활주로로 뛰쳐나오면서 민항기 운항이 전면 취소되고, 시민들을 상대로 현장 발포가 벌어지는 등 최악의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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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한미군 철수땐 아프간 꼴”…WP 칼럼니스트의 한마디

“한국, 주한미군 철수땐 아프간 꼴”…WP 칼럼니스트의 한마디 서울신문 입력2021.08.17 17:38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이자 폭스뉴스 해설가 마크 이센. 폭스뉴스 방송화면 캡처 보수 성향의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이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사실상 점령한 것과 관련해 “만약 한국이 이처럼 지속적인 공격을 받는 상황이었다면 미국의 도움 없이는 금세 붕괴됐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했던 인물이다. 티센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6·25 전쟁 이후 모든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했다면, 한반도는 북한의 지배 하에 빠르게 통일됐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의 글엔 티센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이 달렸다. 트위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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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 1950년 한국, 1975년 베트남, 2021년 아프간

[현장] 이렇게 된다… 1950년 흥남, 1975년 베트남, 2021년 아프간 1950년 12월 필사의 흥남 탈출… 1975년 4월 최악의 베트남 탈출… 2021년 8월 죽음의 카불 탈출 정상윤 기자 입력 2021-08-17 16:48 | 수정 2021-08-17 17:12 역사의 현장.... 직접 보시고 널리 퍼뜨려 주세요!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 공항에서 활주로를 따라 이동하는 미 공군 C-17 수송기에 아프간 사람들이 매달리고 있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간을 탈출하려는 아프간 시민 수천 명이 이날 공항 활주로에 몰려들어 일부는 필사적으로 미군 항공기에 매달리다가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불=AP/뉴시스] 이슬람 테러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점령했..

히잡 쓰고 탈레반 앞에서 방송…강심장 CNN 여기자

히잡 쓰고 탈레반 앞에서 방송…강심장 CNN 여기자[영상] [중앙일보] 입력 2021.08.17 17:48 수정 2021.08.17 17:58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현지를 취재한 미국 CNN의 여성 기자가 화제다. CNN의 아프간 특파원 클라리사 워드는 16일(현지시간) 방송 뉴스에서 히잡을 쓰고 온몸을 가린 옷을 입은 채 카불 현지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워드의 뒤로는 무기를 든 채 그를 지켜보는 탈레반 조직원들도 보인다. CNN의 아프간 특파원 클라리사 워드가 카불 현지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워드는 방송 리포트에서 "내 바로 뒤로 수십 명의 탈레반 조직원들이 있다. 일부는 미국 무기를 갖고 다닌다"며 "내가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광경"이라고 전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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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출신 모델 “탈레반, 12살 아이와 결혼… 희망 없어지는 느낌”

아프간 출신 모델 “탈레반, 12살 아이와 결혼… 희망 없어지는 느낌” 조선일보 김자아 기자 입력 2021.08.17 11:56 아프가니스탄 출신 모델 비다./비다 인스타그램 아프가니스탄 출신 모델이 탈레반에게 항복한 모국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모델 겸 방송인 비다는 1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이 지금 아무것도 못한다. 그냥 집에 가만히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은 희망이 거의 없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모델 비다./비다 인스타그램 비다의 국적은 미국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태어난 비다는 어린 시절 다른 나라로 떠났고, 비다의 부모님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그의 친척들은 여전히 아프가니스..

The Citing Articles 2021.08.17

美 수송기 날개 매달려 필사의 탈출… 하늘서 찍힌 충격 영상

美 수송기 날개 매달려 필사의 탈출… 하늘서 찍힌 충격 영상 조선일보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8.17 15:30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재장악하자 카불 시민들이 아프간을 떠나는 美수송기 날개에 매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트위터 활주로를 내달리기 시작한 미군 수송기 날개 밑에 10여명의 아프가니스탄인이 매달렸다. 탈레반 폭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탈출이었다. 결말은 참담했다. 17일 소셜미디어에는 이들의 추락 직전 하늘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그 안에는 날개 아래쪽 공간에 매달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강한 바람에 흔들리는 끔찍한 장면이 담겨있다. 주변 구름까지 포착된 것으로 봤을 때 완전한 상공인 듯 하다. 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비행기가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The Citing Articles 2021.08.17

美공군 없으니 허깨비였다… 100조원 들인 아프간군 붕괴 이유

美공군 없으니 허깨비였다… 100조원 들인 아프간군 붕괴 이유 조선일보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1.08.17 14:29 미국이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훈련을 위해 쓴 돈은 103조가 넘는다(883억2000만 달러). 그러나 아프간군은 탈레반이 지난 5월 공세를 시작한 이래, 도처에서 이렇다 할 저항도 없이 무너졌다. 군의 사기 저하, 해이한 기강, 수뇌부의 뿌리 깊은 부패, 2020년 2월 미국과의 평화협정 이후 탈레반이 취한 기만 전술 등 여러 원인이 지적된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근본 원인으로, 미국이 구축한 아프간 정규군의 전투 모델을 꼽았다. “아프간 정부군은 미군 작전과 병행하는 파트너로 구축됐는데, 미군의 기본 전투 방식인 공군의 근접 지원과 정찰‧정보 수집 지원이 사라지자 ..

The Citing Articles 2021.08.17

"5초간 문 열었을뿐인데.." 뉴질랜드서 델타변이 고전염성 확인

"5초간 문 열었을뿐인데.." 뉴질랜드서 델타변이 고전염성 확인 고한성 입력 2021. 08. 17. 10:28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역 격리 시설(MIQ)에서 수용자들이 5초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오클랜드에 있는 제트파크호텔 입국자 MIQ에서 지난달 수용된 사람들이 불과 몇 초 동안 동시에 문을 열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MIQ 관리 책임을 맡은 로즈 킹 육군 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발생한 3건의 코로나19 감염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 방문을 몇 초 동안 동시에 열었을 뿐인데 코로나19에 감염..

The Citing Articles 2021.08.17

탈레반 수장 별명은 ‘유령’, 전쟁 내내 아프간에 있었다

탈레반 수장 별명은 ‘유령’, 전쟁 내내 아프간에 있었다 조선일보 김수경 기자 입력 2021.08.16 21:33 20년에 걸친 미군과 정부군의 공세를 이겨내고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하는 데 성공한 이슬람 무장 단체 탈레반은 과연 누가 이끌고 있을까. 1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는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60)이다. 2016년 아크타스 만수르 전 최고 지도자가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폭사한 뒤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올라 6년째 탈레반을 이끌고 있다. 최고 지도자는 탈레반의 정치⋅종교⋅군사 등에 관한 중요 결정을 내린다. 탈레반의 모든 전략과 전술을 그가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현재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는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60)./AP 연..

The Citing Articles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