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대만 국방차관, 중국 스파이 혐의로 수사 중 [중앙일보] 입력 2021.07.29 14:51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무력 점령을 위해 대만 상륙에 대비한 해병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다. 사진 중국 신화망 캡처 대만 정부가 장저핑(張哲平) 전 국방부 부부장(차관급)을 중국 스파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복수의 대만 매체가 보도했다. 대만 언론은 ‘대만 사상 최대의 중국 간첩 사건’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사상 최대 중국 간첩사건’ 접대ㆍ선물 등 받은 혐의 장 전 부부장은 2019년부터 지난 6월까지 국방부 부부장을 지냈다. 그는 대만군 참모총장(한국의 합참의장)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이달 1일 육군 출신 천파오유(陳寶餘)가 참모총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