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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전환” 르몽드 “한국사회 분위기 바꿔”

NYT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전환” 르몽드 “한국사회 분위기 바꿔” 미 국무부 “복잡한 유산 남겼다”, 중 외교부 “한중 수교에 공헌” 파리=정철환 특파원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1.10.28 21:18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세계 주요 국가의 언론 매체가 그의 공과(功過)를 담은 부음 기사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대부분 외신 매체는 그가 독재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동기로 군부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한국의 민주화 진전과 중국, 소련과의 수교 등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27일(현지시각)자 미국 뉴욕타임스 부고면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가 톱기사로 게재돼 있다.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미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 시각) 부고면 두 면 중 한 면의 좌측 상단 3분의 2가량을 할애해 노..

The Citing Articles 2021.10.29

노태우 장례위 구성 완료... '353명'으로 규모 축소

노태우 장례위 구성 완료... '353명'으로 규모 축소 입력 2021.10.28 21:28 행안부 "코로나19 방역 상황 고려해" 위원장에 김부겸 총리. 아트센터 나비 직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주관할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번 장례위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기존 규모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행정안전부는 28일 "노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례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포함해 총 353명으로, 지난 201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당시 장례위원회(2,222명)의 6분의 1 수준이다. 행안부는..

The Citing Articles 2021.10.29

공수처, 손준성 꾸짖더니 영장엔 ‘윗선’ 이름도 틀렸다

[단독]공수처, 손준성 꾸짖더니 영장엔 ‘윗선’ 이름도 틀렸다 중앙일보 입력 2021.10.28 22:22 업데이트 2021.10.28 22:44 김수민 기자 정유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핵심으로 지목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검사는 일반 범죄자와 그 처신이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개탄스러운 행태”라고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구속영장에는 ‘성명불상’(姓名不詳‧성과 이름을 알지 못함)이라는 단어가 총 23번 등장할 정도로 구멍이 숭숭빈데다, 손 검사의 범행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작년 4월 대검 차장검사의 이름도 잘못 적어넣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인물인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

The Citing Articles 2021.10.29

"어…어…여론 왜 이래" 여당 당황했다, 홍나땡도 사라졌다

"어…어…여론 왜 이래" 여당 당황했다, 홍나땡도 사라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1.10.28 22:11 김준영 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더불어민주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연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올라갈 거라 예상했는데, 홍준표 의원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수도권 재선 의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불과 지난달만해도 공공연하게 나오던 ‘홍나땡’(홍준표 나오면 땡큐) 비아냥도 이젠 찾기 힘들어졌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서민복지 대전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사라진 ‘홍나땡’ 왜?…‘대 이재명’ 대결서 尹 앞서는 洪 실제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간의 대결은 혼전 양상이다. ..

The Citing Articles 2021.10.29

이재명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 발상, 反헌법·反시장적이다

[사설]이재명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 발상, 反헌법·反시장적이다 동아일보 입력 2021-10-29 00:00수정 2021-10-29 00: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둘러본 뒤 시장 내 고객편의센터에서 지역 화폐 관련 전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음식점 수를 정부가 정하는 제도에 대해 거론했다. 한마디로 반헌법적이고 반시장적인 발상이다. 이 후보는 그제 서울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서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해서) 못 하긴 했는데 총량제가 나쁜 것은 아니..

The Citing Articles 2021.10.29

최순실 옥중편지 “대장동 의혹, 특검으로 국정농단처럼 수사해야”

최순실 옥중편지 “대장동 의혹, 특검으로 국정농단처럼 수사해야” 동아일보 배석준기자 입력2021.10.29 02:00 뉴시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총 징역 21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5·사진) 씨가 28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에 대해 “특검을 통해 국정농단 수사 때와 똑같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현재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신을 수사했다면 “나는 무죄가 나왔을 것이다”고도 했다. 최 씨는 충북 청주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데 그곳에서 본보 기자 앞으로 옥중편지를 보냈다. 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자신에 대해 수사했던 박영수 전 특검의 잣대와 상반된 현재 검찰 수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최 씨는 “이번 대장동 의혹 사..

The Citing Articles 2021.10.29

대만 총통, 미군 주둔 첫 인정... 中 “스스로 죽을 길 찾는 것”

대만 총통, 미군 주둔 첫 인정... 中 “스스로 죽을 길 찾는 것”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1.10.28 23:33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대만군 훈련을 위해 소수의 미군이 대만에 머물고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그간 미군 특수부대가 대만군을 훈련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대만 정부는 이를 부인해왔다. 대만 주둔 미군의 철수는 1970년대 미·중 관계 정상화 당시의 핵심적인 합의여서 차이 총통의 이번 언급이 중국과 대만 관계는 물론 미·중 관계에 큰 파문을 몰고 올 전망이다. 2021년 9월 15일 대만 총통부에서 공개한 파일 사진에서 차이잉원(가운데) 대만 총통이 고속도로에 주차된 항공기를 살펴보며 군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AP 연합뉴스 차이 총통은 27일(현지 시각)..

The Citing Articles 2021.10.29

“하나의 중국? 대만은 단 한시간도 中과 같은 나라였던 적이 없다”

“하나의 중국? 대만은 단 한시간도 中과 같은 나라였던 적이 없다” [송의달의 차이나 프리즘] 뤼슈렌 대만 첫 여성 부총통 인터뷰...대만이 목숨걸고 ‘하나의 중국’ 거부하는 이유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1.10.28 11:22 대만 해협은 요즘 ‘세계의 화약고(火藥庫)’이다. 최단 거리 130km 남짓한 이곳을 대만과 중국 군용기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내린다. 미국과 영국, 중국 등의 전함들도 바다 아래위에서 쉴새없이 작전을 펼치고 있다. 올들어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중국 군용기만 600대가 넘는다. 대만 국방부는 최근 중국의 침공을 가정한 ‘워게임(wargame·가상전쟁 시뮬레이션)’에서 대만군이 최초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세계 군사력 22위인 대만의 결기와 군사력이 만만찮다는 얘기이다. ..

Wonderful World 2021.10.28

김옥숙 여사(金玉淑 女史)

고인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2021년 10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로 향향하고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31년전 5·18 묘역 참배' 뒤늦게 화제 최효정 기자 입력 2019. 08. 29. 20:37 수정 2019. 08. 29. 20:50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인 김옥숙 여사가 과거 광주광역시 망월동 5·18묘역구묘역을 찾아 참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망월동 옛 묘역은 1997년 국립 518민주묘지가 조성되기 전 민주화운동 희생자가 안장됐던 곳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가 노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1988년 2월 25일 광주 북구 망월동 구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

Beautiful People 2021.10.28

지팡이 짚고 조문객 맞았다, 86세 김옥숙 여사의 남편 배웅

지팡이 짚고 조문객 맞았다, 86세 김옥숙 여사의 남편 배웅 중앙일보 입력 2021.10.28 16:50 업데이트 2021.10.28 17:06 한영혜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빈소로 향하고 있다. [뉴스1]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86) 여사가 2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았다. 전날 빈소에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고령의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입관식 참석을 위해 오전 11시 40분쯤 지팡이를 짚고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에 나와 내실에 머물며 조문객을 맞이했다. 김옥숙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등 유가..

The Citing Articles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