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영장인 줄”...손준성 구속영장, 尹 내용으로 채웠다 윤주헌 기자 입력 2021.10.28 03:00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021년 10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법원이 지난 26일 기각한 손준성 검사의 구속영장 중 상당 부분이 윤석열 전 총장 관련 내용으로 채워진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던 앞부분 6~7쪽을 보면 손 검사가 아니라 윤 전 총장 영장인 줄 착각할 정도”라는 말이 돌았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나 여권 인사들이 윤 전 총장을 공격하면서 주장했던 내용이 빼곡히 담겼고, 정작 이 사건의 핵심인 ‘여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