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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영장인 줄”...손준성 구속영장, 尹 내용으로 채웠다

“윤석열 영장인 줄”...손준성 구속영장, 尹 내용으로 채웠다 윤주헌 기자 입력 2021.10.28 03:00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021년 10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지호 기자 법원이 지난 26일 기각한 손준성 검사의 구속영장 중 상당 부분이 윤석열 전 총장 관련 내용으로 채워진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법조계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던 앞부분 6~7쪽을 보면 손 검사가 아니라 윤 전 총장 영장인 줄 착각할 정도”라는 말이 돌았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나 여권 인사들이 윤 전 총장을 공격하면서 주장했던 내용이 빼곡히 담겼고, 정작 이 사건의 핵심인 ‘여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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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식의 李熺性(이희성) 전 계엄사령관 인터뷰

신문에 나지 않은 최보식의 李熺性(이희성) 전 계엄사령관 인터뷰:"全斗煥은 12·12와 상관있고 5·18과는 無關" "光州 수습되고 3개월 뒤 전두환이 대통령 돼… 안 그랬으면 光州 문제에 전두환 이름 안 나왔을 것." "전두환은 새카만 후배… 내게 '형님' 하며 어려워 해" "날 뛰어넘어 越權했다?… 내 성격 알면 이런 말 안 나와." "법정에서도 '지휘 체계가 이원화됐다'는 말들이 있었소.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나 몰래 따로 보고받고 지시했다는 소리인데, 그건 범죄요. 그러면 내가 그냥 두고 볼 것 같소. 내가 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오." "1996년 재판 당시 광주 현지까지 내려가 조사를 벌였으나 발포 명령을 내린 지휘관이 없었어요." "(재판은) 내 입장에서 보면 허무하게 진행됐소. 공판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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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계엄사령관 “5·18, 전두환은 책임 없다”

이희성 계엄사령관 “5·18, 전두환은 책임 없다” 기자명 김도연 기자 입력 2016.05.16 09:40 수정 2016.05.17 21:29 [아침신문솎아보기] “광주 수습 3개월 뒤에 대통령 됐기 때문”… 계엄사령관 이희성 일방 주장 전달 16일자 주요 종합일간지 조간에는 5‧18과 관련된 기사들이 많다. 오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8년 만에 제창되는지 주목됐던 터였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 다음날인 지난 14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만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박 대통령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 정치권은 ‘전향적인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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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득 “민주화 이후 가장 무능…거품 걷히면 文지지율 20%”

함성득 “민주화 이후 가장 무능…거품 걷히면 文지지율 20%”[만났습니다]① 이데일리 이성기 입력2021.10.28 06:00 국내 대통령학 권위자 함성득 교수 인터뷰 제왕적 대통령제 자체 보단 결국 리더십 문제 차기 지도자, 경청의 자세와 타협의 태도 필요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공정’은 추상적 개념이자 결과물이다.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여야 모두 ‘공정’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위선’이다.” 국내 대통령학 분야 개척자이자 권위자인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26일 “세상 모두가 공정하다 해도 내가 그렇게 느끼지 않으면 소용없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남에게만 도덕성을 강조하는 위선이 적은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국내 대통령학 권위자이자 `제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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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노태우 前대통령 애도 성명…"복잡한 유산 남겨"

美국무부, 노태우 前대통령 애도 성명…"복잡한 유산 남겨" 뉴시스 김난영 입력2021.10.28 07:35 기사내용 요약 "한·미 동맹, 70년 이상 공동의 약속 위해 분투" [서울=뉴시스]26일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교황 요한바오로2세 방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1.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 국무부가 지난 26일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는 성명을 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 별세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노 전 대통령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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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음식점 총량제'.."반시장도 정도가 있지" vs "음식점 진입 쉽다는 건 문제"

이재명 '음식점 총량제'.."반시장도 정도가 있지" vs "음식점 진입 쉽다는 건 문제" 최경민 기자 입력 2021. 10. 28. 07:10 수정 2021. 10. 28. 07:14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 과일 상점에서 감을 사고 있다. 2021.10.27/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거론한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야권 인사 및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여권 지지층에서도 '무리수'라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리가 있다"며 이 후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진행된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대놓고 ‘이재명 지지’ 밝힌 김어준…부글부글 끓는 서울시

대놓고 ‘이재명 지지’ 밝힌 김어준…부글부글 끓는 서울시 입력 : 2021-10-26 11:11/수정 : 2021-10-26 13:09 정치 편향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김어준씨가 이번엔 개인 채널에서 공개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공영방송인 TBS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 중인 김씨의 자질 문제가 재점화됐지만 경영 상 문제에 대한 감사권만 갖고 있는 서울시는 손발이 묶인 채 ‘부글부글’ 끓기만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4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돈, 줄, 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실력으로 돌파하는 길로 가는 사람은 어렵고 외롭다. 그 길로 대선 후보까지 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이재명은 혼자서 여기까지 왔다. 지금부터는 당신들이 도..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김어준이 통제불가 신적 존재냐”…뿔난 TBS 직원들

“김어준이 통제불가 신적 존재냐”…뿔난 TBS 직원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7 17:20수정 2021-10-27 17:26 방송인 김어준. 뉴스1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공개 지지하면서 ‘정치 편향성’ 논란이 불거지자 TBS 내부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김 씨를 비호하는 TBS를 비판하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본인인증을 해야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글은 TBS 현직원들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 ‘김어준은 통제 불가야?’란 제목으로 말문을 연 A 씨는 “김어준은 TBS에 통제 불가 신적 존재냐”며 “제작인은 그에게 어떠한 요구도 못 하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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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李의 오징어게임

[김순덕 칼럼]文-李의 오징어게임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1-10-28 00:00수정 2021-10-28 00:19 자신을 대선 후보로 지명해준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백담사로 보냈다 이재명과의 관계보다 국민이 더 중요 문 대통령은 ‘대장동 의혹’ 특검 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2021.10.26. / 청와대 사진기자단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만났다. 청와대는 “대장동의 ‘대’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이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라 해도 척 하면 삼천리다. 자칫 선거 개입 빌미가 잡힐 대화를 대명천지에 할 리 없다. 공개된 대화는 암호를 방불케 한다. “지난 대선 때 좀 모질게 ..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화천대유 돈 수십억 돌고돌아 S사로… 김만배, 회장에 투자 제의도

[단독]화천대유 돈 수십억 돌고돌아 S사로… 김만배, 회장에 투자 제의도 유원모 기자 , 김태성 기자 , 고도예 기자 입력 2021-10-28 03:00수정 2021-10-28 03:01 [대장동 개발 의혹]檢, 화천대유 109억 흐름 추적 2019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 자금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S사 측에 여러 단계를 거쳐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김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 초기인 2014∼2015년 S사 김모 전 회장(현 고문)에게 투자를 제안한 사실도 밝혀졌다. 법조계에선 김 씨와 김 전 회장의 관계, 자금 성격 등을 규명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의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과 수원지검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합쳐서 ..

The Citing Articles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