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 포기했는데 韓이 개발…北지하 핵시설 날릴 '비밀무기'[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 입력 2021.10.10 05:00 업데이트 2021.10.10 08:24 이철재 기자 박용한 기자 지난달 15일 충남 태안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종합시험장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양한 ‘한국형 전략무기’가 선보였다. 핵탄두를 탑재하지는 않았지만, 북한의 핵 사용을 억제할 수 있는 전력이라는 점에 전략무기라 부를 수 있는 미사일들이었다. 2013년 미국 공군은 폭약을 전혀 실지 않은 탄소 막대를 마하 3의 속도로 떨어뜨리는 실험을 진행했다. 운동 에너지만드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무기를 만드려는 목적이었다. 미 공군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물속 잠수함에서 쏜 미사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