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544

전두환 대신 노태우 빈소 찾은 이순자, “5·18 사과” 질문엔 침묵

전두환 대신 노태우 빈소 찾은 이순자, “5·18 사과” 질문엔 침묵 중앙일보 성지원 입력2021.10.28 18:23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이는 정치·인생 역정을 함께 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부인 이순자 여사였다.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3일 째인 28일 이 여사는 지팡이를 짚고 부축을 받으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를 찾았다. 조문 후 “5ㆍ18 유족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는가”, “유족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굳어진 표정으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황급히 자리를 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귀 이동하고 있다. 202..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국정원 “김정은, 회의장 김일성·김정일 사진 없애…'김정은 주의’ 용어 사용”

국정원 “김정은, 회의장 김일성·김정일 사진 없애…'김정은 주의’ 용어 사용” “김여정은 외교안보 총괄” 조의준 기자 입력 2021.10.28 17:0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달 2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국정원은 28일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 김정은이 당 회의장에서 김일성 김정일 사진을 없앤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고,국정감사에 참석한 의원들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김정은 주의'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독자적인 새로운 사상체계로 정리하는 시도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권 10년을 맞아서 김정은 주의를 김일성·김정일주의..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이탄희 열변에 끌려갔다" 법관탄핵 안될 줄 알았던 與탄식

"이탄희 열변에 끌려갔다" 법관탄핵 안될 줄 알았던 與탄식 중앙일보 입력 2021.10.28 17:46 업데이트 2021.10.28 18:29 송승환 기자 박주민(왼쪽),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파면 여부 판단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공판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재판 개입 의혹이 있는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파면해달라는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헌법재판소가 28일 각하 결정하자 이를 밀어붙였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각하는 소의 제기가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적법하단 결정이다. 임 전 부장판사가 지난 2월 28일 임기만료로 퇴임했기 때문에 그가 재판 개입을 했더라도 파면할..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헌재, ‘재판 개입’ 임성근 탄핵심판청구 각하···헌정사상 첫 법관 탄핵 무산

헌재, ‘재판 개입’ 임성근 탄핵심판청구 각하···헌정사상 첫 법관 탄핵 무산 전현진·박용필·허진무 기자 입력 : 2021.10.28 14:47 수정 : 2021.10.28 17:30 2014~2015년 산케이 서울지국장 재판 개입 민변 집회 사건 판결문 수정·삭제 등 혐의 재판부 “이미 퇴직…파면 선고할 수 없어” 임성근 전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28일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청구를 각하했다. 임 전 부장판사의 재판개입 행위에 대해 “중대한 헌법위반행위임을 확인한다”는 소수의견이 있었지만, 과반인 재판관 5인이 임 전 부장판사가 이미 퇴직해 탄핵 여부를 판단할 이익이 없다는 각하 의견을 냈다. 각하는 심판청구의 형식적 요건을 ..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헛소리 총량제" 욕먹는 이재명 '식당총량제'…캠프도 곤혹

"헛소리 총량제" 욕먹는 이재명 '식당총량제'…캠프도 곤혹 중앙일보 입력 2021.10.28 17:46 업데이트 2021.10.28 17:58 심새롬 기자 김준영 기자 이재명 “음식점 총량제, 공약화 아직 일러…논의하겠다” 489 views Oct 28,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a7Lz4ldkPKM 28일 더불어민주당에는 전날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음식점 허가 총량제” 후폭풍이 불었다. 이 후보가 발언 하루 만에 “당장 시행한다는 것은 아니고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야권에서 “헛소리 총량제부터 실시하자”(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의 원색적 비난이 나오면서 논란이 확대 양상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성남의뜰, 원주민 땅 샀다 팔아 77억 남겨… 박영수 딸이 매각 업무 맡았다

[단독] 성남의뜰, 원주민 땅 샀다 팔아 77억 남겨… 박영수 딸이 매각 업무 맡았다 판교 대장지구 종교·근생용지… 13억 헐값에 수용, 91억원 받고 (주)삼진산업개발에 5월 매각 평당 270만원에 수용해 1800만원에 매각… 살 때는 '官' 내세우고, 팔 때는 '民' 내세워 '거액' 이상무 기자입력 2021-10-28 15:04 | 수정 2021-10-28 17:38 박영수 전 특검. 화천대유에서 고문을 맡으며 사업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뉴데일리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검찰, 유한기 ‘황무성 사퇴 압박’ 대가로 수억원 수수 정황 포착

검찰, 유한기 ‘황무성 사퇴 압박’ 대가로 수억원 수수 정황 포착 뉴시스 입력 2021-10-28 17:53수정 2021-10-28 17:53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비롯한 ‘대장동팀’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유 전 본부장이 개발 사업 당시 실무를 지휘했던 인물로, 민간사업자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유 전 본부장은 임기가 남아있던 당시 황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사퇴 압박' 논란 황무성 "이재명, 떳떳하면 특검하라"

'사퇴 압박' 논란 황무성 "이재명, 떳떳하면 특검하라"(종합) 연합뉴스 조다운 입력2021.10.28 18:03 입장문 내고 李측 '자작극설' 정면 반박 "성남시 배당액 '수익의 50%'에서 '1천822억원'으로 변경…불순세력 의심"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윗선 사퇴 압박' 논란의 핵심 인물인 황무성(71)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의 '사퇴 종용 자작극설'을 정면 반박했다. 황 전 사장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제가 자작극을 벌일 이유는 하나도 없다"며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한 이유를 밝히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앞서 황 전 사장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2월 6일 황 전 사장을 찾아와 "..

The Citing Articles 2021.10.28

독립운동가를 ‘이승만 情婦’로 몬 ‘백년전쟁’ 영상… 건국 훈장 추서에도 침묵

독립운동가를 ‘이승만 情婦’로 몬 ‘백년전쟁’ 영상… 건국 훈장 추서에도 침묵 [김기철 전문기자의 Special Report] ‘민족문제연구소’의 김노디 지사 인격 살인 김기철 학술전문기자 입력 2021.10.28 03:00 지난달 22일 하와이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김노디, 안정송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문대통령 왼쪽은 김노디 지사 딸인 위니프레드 리 남바씨/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하와이 방문 때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을 거행했다. 대통령이 해외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직접 훈장을 준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건국훈장을 받은 두 명 중 ‘김노디’라는 이름이 있었다. ‘3⋅1 독립운동 직후인 1919년 4월 1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한인회의에서 독립을 호소하는 연설을..

오세훈, ‘김어준 TBS’ 지원금 100억 안팎 깎는다

[단독] 오세훈, ‘김어준 TBS’ 지원금 100억 안팎 깎는다 정한국 기자 입력 2021.10.28 05:00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TBS(교통방송)에 주는 서울시 출연금을 100억원가량 삭감할 방침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한 TBS는 작년 2월 별도 재단을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하고 있다. 서울시가 출연금으로 매년 300억~400억원을 지원했는데, 그중 100억원가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TBS는 현 정권 들어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롯한 일부 프로그램과 진행자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방송인 김어준씨. / TBS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내년 TBS..

The Citing Articles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