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검찰 기소는 말이 안 된다” 한동훈 “사과문은 대필했나” 김명진 기자 입력 2021.10.21 18:37 ‘검찰이 노무현 재단 계좌를 불법 사찰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1일 첫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한 검사장은 “지난 1월 유시민씨가 발표한 사과문은 대필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재판장 지상목)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 적시가 아니고 추측이자 의견이며 비방의 목적이 없었다”고 했다.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