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이름표 안붙였다던 MBC... 기자·제보자X는 ‘검언공작 1년 술방’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입력 2021.07.19 20:39 작년 3월 MBC는 채널A 이동재 전 기자가 검찰과 결탁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취재하려 했다며 이를 '검언 유착'이라고 보도했다. 친정권 단체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이 전 기자는 최근 무죄를 선고 받았다. /MBC ‘채널A 사건’을 ‘검언 유착’이라고 표현했던 MBC 보도국이 “‘검언 유착' 이름표를 붙인 것은 MBC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MBC 기자 등 이 사건 관계자들의 그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작년 3월 이 사건을 보도했던 장인수 MBC 기자는 올해 3월 ‘제보자X’라 불리는 지모(56)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