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 '포르쉐 의혹'에 4년 7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 입력 2021.07.07 20:00 '가짜 수산업자' 논란 커지자 靑에 사의 표명 박 특검 "도의적 책임 통감…국민에 도리 아냐" 이용복·양재식 특검보도 사의…공소유지 차질 박영수 특별검사가 2017년 3월 6일 사무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위해 입장하는 모습. 뉴스1 박영수 특별검사가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7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일보에서 관련 보도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박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된 인물(가짜 수산업자 김씨)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이모 부장검사에게 소개해준 부분 등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