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법조 3차례 자해… 숨겨둔 260억 들통나자 멘털 무너져 대장동 핵심 김만배 무슨 일 있었기에… 송원형 기자 유종헌 기자 입력 2022.12.16 03:00 | 수정 2022.12.16 03:00 24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가 지난 14일 자해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260억원의 은닉 자금을 추가로 찾아내고 그 돈과 관련된 김씨 측근들을 체포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자 김만배씨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됐던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지난 14일 김씨의 행적도 이런 심리 상태가 반영된 걸로 보인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14일 자신의 차 안에서 세 차례 자해를 시도한 후 20시간 차로 배회하다가, 자신과 통화한 변호사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