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샴페인 홀짝이며 취중진담?… “우크라가 먼저 했잖아” 문지연 기자 입력 2022.12.09 21:1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손에 샴페인 잔을 든 채, 우크라이나 인프라 공격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maxseddon 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인정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먼저 시작한 일이라며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들의 공격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러시아의 영웅’ 최고 훈장 수여식에서 행사 참석자들과 샴페인을 마시며 이같은 취지의 짧은 연설을 했다.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이웃 국가(우크라이나)에 대한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을 두고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