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8 14

능금과 사과

[문화]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능금과 사과 게재 일자 : 2021년 04월 02일(金) 제사를 지내는 가정이 줄다 보니 ‘홍동백서(紅東白西)’와 ‘조율이시(棗栗梨枾)’는 책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말이 됐다. 제사상을 차릴 때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되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과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과가 없다. 제사상에 올리기는 하는데 이 목록에 없고 심지어 다른 과일과 달리 이 과일을 가리키는 한 글자짜리 한자도 없다. 사과를 한자로는 ‘沙果, 砂果’로 쓰지만 본디 한 단어가 한 글자로 나타나는 한자의 일반적인 흐름에도 안 맞는다. ‘빈파(瀕婆)’ 또는 ‘평과(평果)’라고도 쓰지만, 이 역시 두 글자다. 이 과일을 가리키는..

Wonderful World 2022.12.08

능금꽃 피는 마을

능금꽃 피는 마을~ 내 슬픈 여인... 배성 · 능금꽃 1970 정귀문 작사, 이인권 작곡 ~* 20세 배성, 매혹의 목소리~ https://www.youtube.com/watch?v=KFF9RBw422A 배성(裵 成 1950~ ) ........................................................ 본명 배태규(裵泰圭). 1950년 11월, 대구에서 부친 배일출, 모친 이경희의 4남 1녀 중 차남으로 출생했다. 사업을 하는 부친을 따라 초등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올라온 그는 이태원초등학교와 선린중학교를 거쳐 서라벌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고2 때였어요. 친구들과 셋이 길을 가다가 우연히 ‘정진성 작곡사무실’ 간판이 눈에 띄었지요. 그때 친구들이 ‘야, 너 노래 잘하니..

Korean Arts 2022.12.08

“美로 가라, 여기 있으면 다 죽어”… 김만배, 남욱 ‘출국종용’ 정황

“美로 가라, 여기 있으면 다 죽어”… 김만배, 남욱 ‘출국종용’ 정황 표태준 기자 입력 2022.12.08 20:10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왼쪽부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가 5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최초로 불거진 작년 9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게 미국 출국을 종용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최근 대장동 개발 분양대행을 맡았던 이모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씨와 남욱씨 사이의 통화 녹음 파일이 담긴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The Citing Articles 2022.12.08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젤렌스키와 ‘우크라 투혼’ 선정

국제 국제일반 우크라이나 침공 美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젤렌스키와 ‘우크라 투혼’ 선정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2.08 08:06 한지혜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2년 ‘올해의 인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The Spirit of Ukraine)이 선정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연말을 장식하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2년 ‘올해의 인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The Spirit of Ukraine)이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타임은 특집기사에서 “용기도 두려움만큼 널리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의 투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

Others... 2022.12.08

핵폭격기 주둔 기지까지 때려맞았다…러 '허술한 방공망' 굴욕 [영상]

국제 기타 우크라이나 침공 핵폭격기 주둔 기지까지 때려맞았다…러 '허술한 방공망' 굴욕 [영상]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2.07 21:42 김홍범 기자 추천 영상 러시아가 이틀 연속으로 본토 내 군 비행장을 공격받는 굴욕 속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우크라이나로 꼽는 러시아가 추가적인 군사 위기를 고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국경 너머 공격에 반대한다며 위기관리에 나섰다. 러시아 쿠르스크주 당국은 6일(현지시간) 지역 내 비행장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UPI=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내 안보 보장을 이유로 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회의의 구체적인 주제 등..

The Citing Articles 2022.12.08

30년전 소련 정찰기, 지금의 러 본토 때리다…우크라 드론 정체

국제 기타 우크라이나 침공 30년전 소련 정찰기, 지금의 러 본토 때리다…우크라 드론 정체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2.08 20:34 김홍범 기자 최근 러시아 본토의 군사시설을 잇달아 타격한 무인기(드론)가 우크라이나에서 옛 소련 시절 생산된 무인정찰기를 자체 개조한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미국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소련제 무인정찰기 Tu-141 스트리스(Strizh). 위키피디아 캡처=뉴시스 매체는 이날 이번 작전 내용에 밝은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러시아의 군 비행장 2곳을 타격한 드론이 옛 소련제 무인정찰기 Tu-141 스트리스(Strizh)의 개조판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5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각각 약 480㎞, 720㎞ 떨어진 내륙 도시 랴잔과 엥겔스에 위치한 군 비행..

The Citing Articles 2022.12.08

Ukrainian pilot snaps selfie of blood-covered face after shooting down suicide drones

Ukrainian pilot snaps a selfie of his blood-covered face after ejecting having shot down wave of Russia’s Iranian-made suicide drones - before being given hero status by Zelensky Voroshylov earned a reputation as a drone killer, shooting down five in one week But the final drone exploded and left him with a head wound before he ejected He took a selfie and uploaded it to Instagram, before he rec..

The Citing Articles 2022.12.08

Celine Dion diagnosed with incurable neurological disease Stiff Person Syndrome

Celine Dion, 54, is diagnosed with incurable neurological disease: Tearful singer reveals she has rare 1 in a million 'Stiff Person Syndrome' that turns sufferers into 'human statues' Celine, 54, revealed she had been diagnosed with the 'one in a million' condition Stiff Person Syndrome causes her body to go into uncontrollable spasms There is no cure for the condition but she is working on slow..

The Citing Articles 2022.12.08

스페인 또 승부차기 악몽, 한 골도 못 넣고 침몰

스포츠 축구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페인 또 승부차기 악몽, 한 골도 못 넣고 침몰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2.08 01:16 송지훈 기자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월드컵 모로코와의 16강전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실망하는 스페인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조별리그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무너뜨린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마저 꺾고 아랍국가 최초로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모로코는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을 맞아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까지 총 120분을 0-0으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Others... 2022.12.08

"한국은 선수보다 오로지 돈" 떠나는 벤투 작심발언 재조명

사회 사회일반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은 선수보다 오로지 돈" 떠나는 벤투 작심발언 재조명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2.07 22:33 이보람 기자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쾌거를 이루고 한국 국가대표팀을 떠나는 파울루 벤투(53) 감독의 지난달 작심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벤투 감독은 월드컵 직전까지 일부 선수들이 FA컵, K리그 등을 치르느라 소속팀에서 혹사 수준으로 경기를 뛴 것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지난달 10일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The Citing Articles 202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