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5년 구형하며 “공짜 점심 없는데, 특혜가 공짜였겠나” 김명진 기자 입력 2022.12.02 17:19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장관에게 검찰이 2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에 취임한 뒤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은 장학금을 언급하면서 “밥 한 끼 공짜도 없는데 무리한 특혜가 공짜일 수 있겠나”라고 했다. 검찰은 이날 조 전 장관 결심 공판 때 구형에 앞서 최종 의견을 밝히라는 재판부 주문에 이렇게 말했다. 검찰은 “증거 법리 충분히 말씀드린 바 있어 오늘은 단 하나만 말씀드리겠다. 바로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