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편지 속 '십자가 못박힌 아들'…조국 "날 예수라 한적 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27 13:37 업데이트 2021.08.27 13:41 고석현 기자 조국 전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모친인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김인국 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대표(신부)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혐의 재판에 참석했다. 이날 재판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건강 이상 호소로 2시간여만인 12시쯤 마무리됐다. 그 뒤 이날 12시 30분쯤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이사장의 편지 관련 글을 공유하며 "제 어머니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