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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녹취록 푼 이준석에 “이성 잃었거나 실성한 것”

전여옥, 녹취록 푼 이준석에 “이성 잃었거나 실성한 것” [중앙일보] 입력 2021.08.19 00:20 전여옥 전 의원. [사진 채널A]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의 통화 녹취록을 올린 것에 대해 “이성을 잃었든지 실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글에서 “당 대표가 모든 통화를 녹음했다는 실토를 한 셈으로 윤석열과 통화도 이준석 쪽에서 풀었다는 결론이 딱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클로버노트’로 푼 문장을 보면 두 단락에서만 ‘지사’를 ‘이사’로 풀었다”며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겠는가. A.I. 말고 ‘사람’을 상대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원 전 지사는 녹취록의 ‘저거’..

The Citing Articles 2021.08.19

UAE로 도망간 가니 대통령 "현금 챙겼다는 건 거짓말"

UAE로 도망간 가니 대통령 "현금 챙겼다는 건 거짓말"(종합) 뉴시스 이혜원 입력2021.08.19 05:17 기사내용 요약 UAE서 영상 메시지…"난 쫓겨난 것" 주장 "폭력 피하려 UAE 체류 중…귀국 상의 중" 아프간 대사, 횡령 혐의로 인터폴 수배 요청 [서울=뉴시스]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체류 중인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대국민 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가니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2021.08.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입성 직전 아랍에미리트(UAE)로 도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내가 떠나지 않았으면 끔찍한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18일(현지시..

The Citing Articles 2021.08.19

"돈 없어 음식 못해요" 어머니에…탈레반 '수류탄' 보복했다

"돈 없어 음식 못해요" 어머니에…탈레반 '수류탄' 보복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19 05:00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 앞에서 탈레반 치하 아프간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12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얍 지방. 슬하에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둔 미망인 나지아(45·가명)는 사건이 벌어질 당시 집에 있었다. 탈레반 전사들이 대문을 두드렸다. 나지아의 딸 마니자(25·가명)는 이들이 무엇을 요구할지 알고 있었다. “전사 15인분의 음식을 해달라.” 나지아가 이미 지난 사흘간 이들에게 받은 요구다. 돌아온 탈레반에 공포의 아프간 사흘째 들이닥쳐 15인분 음식 요구 “돈이 없다‘ 거절에 소총으로 폭행 수류탄 던져 가족 눈 앞에서 살해 ..

The Citing Articles 2021.08.19

"한국도 아프간 꼴 난다?"...한미동맹 회의론 근거 있나

LIVE ISSUE 아프간, 다시 탈레반의 나라로 "한국도 아프간 꼴 난다?"...한미동맹 회의론 근거 있나 입력 2021.08.19 04:30 아프간 철수 후 한미동맹 위기 띄우는 보수권 전문가 "美 인·태전략으로 한미동맹 되레 강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사령관이 1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열린 지휘권 이양식에서 프랭크 매켄지(오른쪽·해병대 대장) 중부사령관에게 부대기를 넘겨주고 있다. 아프간 주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군을 이끈 밀러 사령관이 이날 사령관직에서 물러나면서 미국이 아프간에서 벌여온 20년 전쟁에 상징적 종지부를 찍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아프간에서 미군의 임무가 8월 31일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불=AP 연합뉴스 미군 철수로 촉..

The Citing Articles 2021.08.19

국민 버리고 돈 챙겨 튄 아프간 대통령, UAE에

국민 버리고 돈 챙겨 튄 아프간 대통령, UAE에 있었다 정채빈 기자 입력 2021.08.19 00:27 수도 카불 함락 직전 국외 도피한 가니 아프간 대통령./AFP 연합뉴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수도 카불이 함락되기 직전 현금다발을 싣고 국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AE는 미국의 동맹국이다. 18일(현지 시각)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UAE 외무부은 이날 관영 매체 WAM통신을 통해 “가니 대통령과 가족들을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다만 가니 대통령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UAE에 입국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지난 15일 가니 대통령은 탈레반이 카불을 포위하자 대..

The Citing Articles 2021.08.19

‘탈레반 본색’… 여성 총살, 아이 채찍질

‘탈레반 본색’… 여성 총살, 아이 채찍질 이은택 기자 , 카이로=황성호 특파원 입력 2021-08-19 03:00수정 2021-08-19 03:00 [美, 아프간 철군 이후] “여성권리 존중” 첫 기자회견 연날… 부르카 안 입었다고 여성에 총격 공항 근처선 탈출대기 시민 폭행… 아프간 국기 든 시위대도 총살 ‘폭정-인권유린’ 우려가 현실로… 美-EU “아프간 여성 보호” 성명 공포에 질린 아프간 17일(현지 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인근에서 한 남성(오른쪽)이 탈레반 대원이 휘두른 채찍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아들을 품에 안고 있다. 초등학생 정도 돼 보이는 이 소년은 축 늘어진 모습으로, 사진으로는 생사를 알 수 없다. 앞쪽 겁에 질린 표정의 어린이 어깨 왼편으로는 피를..

The Citing Articles 2021.08.19

美가 남긴 100조원 軍자산 탈레반이 차지…“9·11전보다 나쁜 상황”

美가 남긴 100조원 軍자산 탈레반이 차지…“9·11전보다 나쁜 상황” 조종엽 기자 , 김수현 기자 , 워싱턴=이정은특파원 입력 2021-08-18 23:11수정 2021-08-18 23:44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미국이 아프간 정부군에 제공했던 막대한 양의 무기까지 손에 넣었다. 이 중엔 다목적 전술헬기, 탱크, 드론 등 현대식 군사 장비까지 포함돼 있어 앞으로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AP통신은 “20년 동안 830억 달러(약 97조 원)를 들여 조직하고 훈련시킨 아프간 정부군이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미국이 공급한 화력을 탈레반이 장악했다”며 “미국의 아프간 군사 투자 최종 수혜자가 탈레반이 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아프간 정부군이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The Citing Articles 2021.08.19

탈레반 하루만에 약속 깼다, 아프간 국기 들자 무차별 발포

탈레반 하루만에 약속 깼다, 아프간 국기 들자 무차별 발포 “보복 처형 없다” 다음날 군중에 총쏴 외신 “2명 사망, 12명 부상” 정채빈 기자 입력 2021.08.18 21:08 탈레반이 18일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앞세운 시위대를 향해 실탄 사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했다./Jai_rathore26 트위터 탈레반이 18일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앞세운 시위대를 향해 실탄 사격을 가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파지호크 아프간뉴스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州) 잘랄라바드, 코스트주(州) 코스트, 쿠나르주(州) 아사다바드 등에서 아프간 국기를 앞세우고 시위를 벌이던 군중을 향해 탈레반이 총을 쐈다. 탈레반이 18일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앞세운 시위대를 향해 실탄 사격을 ..

The Citing Articles 2021.08.18

탈레반 본색 드러나나…부르카 미착용 여성 사살·시위대엔 총격

탈레반 본색 드러나나…부르카 미착용 여성 사살·시위대엔 총격(종합) 연합뉴스 성혜미 입력2021.08.18 20:03최종수정2021.08.18 20:44 '핑크빛 약속'하더니 유혈폭력 잇따라…반대파 지도자 석상도 훼손(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잡은 탈레반이 인권 존중과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정부 구성을 천명했음에도 이슬람 복식을 따르지 않은 여성을 사살하고 시위대에 총격을 가하는 등 잔혹 행위가 잇따랐다. 수도 카불 입성 이후 내걸었던 '핑크빛 약속'과 달리 곧바로 유혈 폭력이 이어지면서 다시 탈레반 공포가 확산하는 형국이다. 눈 부위만 망사로 된 부르카 입은 카불 여성들[AFP=연합뉴스] 18일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재집권 후 계속해서 과거 5년 통..

The Citing Articles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