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유족 역공에… “가해자 죽어도 끝까지 수사를” 요구 잇따라 조선일보 김명진 기자 입력 2021.08.03 17:16 경찰은 작년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사건을 접수하고도 박 전 시장이 사망했다는 이유로 수사에 착수조차 하지 않고 사건을 덮었다. 1년여 시간이 흐른 최근, 박 전 시장 유족 측이 반격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하고, “우리나라의 그 어떤 남성도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젠더감수성을 능가할 사람은 없었다”는 주장까지 한다. 이러한 역공이 ‘극단적 선택을 이유로 제때에 제대로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성폭력 가해자가 사망했더라도 끝까지 수사해 진실을 파헤칠 것을 촉구하는 움직임과 목소리가 최근 서울과 울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