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멘토’ 송기인 신부, 이낙연 후원회장 맡아 허동준 기자 입력 2021-08-03 03:00수정 2021-08-03 03:01 양정철은 이재명과 접촉 늘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레이스가 달아오르면서 친문(친문재인) 진영 인사들의 분화도 빨라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대선 캠프는 2일 “부산경남 지역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송기인 신부(사진)가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송 신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꼽히는 인물로, 천주교 신자인 문 대통령은 1981년부터 송 신부와 교류를 이어왔다. 문 대통령은 당선 뒤에도 송 신부와 함께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전 대표와 경쟁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의 접촉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