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 475

박범계, ‘피고인 이성윤’ 승진 논란에 “사적인 것 1g도 고려 안해”

박범계, ‘피고인 이성윤’ 승진 논란에 “사적인 것 1g도 고려 안해”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입력 2021.06.07 09:56 박범계 법무부 장관(왼쪽)과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7일 “이번 인사는 공사가 분명히 구분된 인사로, 사적인 것은 단 1g도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는데, 피고인 신분인 것이 고려대상이었나’라는 질문에 “저는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제 직분대로 공적으로 판단하고 공적으로 인사를 냈다”며 “그 점을 좀 믿어주면 고맙겠다”고 했다. 친정부 성향의 이 지검장은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의혹으로 최초의 ‘피고인 지검장’이 된 상황이다. 박 장관은 검찰 ..

The Citing Articles 2021.06.07

성주 대명동(大明洞) 대명단(大明壇)과 풍천재(風泉齋)

경북 성주 용암면 대명마을 대명단과 풍천재, 시문용(浙江施文用)과 서학(浙江徐鶴 )이 남긴 임진왜란 유적 [오마이뉴스정만진 기자] 입력 2016. 04. 05. 16:47 수정 2016. 04. 05. 16:49 ▲임진왜란 때 지원군으로 파병되었다가 종전 이후 귀국하지 않고 조선에 머물러 산 시문용, 서학을 기리는 풍천재가 있는 경북 성주군 용암면 문명2리(대명마을)의 모습. 풍천재(風泉齋)는 시문용(施文用)과 서학(徐鶴)을 기려 세워진 재실이다. (성주문화원)은 풍천재의 주소를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문명리 1622번지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포털에서 검색하면 그런 번지는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풍천재의 실제 주소는 문명리 1258번지이다. 도로명 주소로는 문명1길 198-6이 풍천재가 있는 지점이..

“中스파이 양성소, 푸단대 반대” 유럽 광장서 1만명 反中 외쳤다

“中스파이 양성소, 푸단대 반대” 유럽 광장서 1만명 反中 외쳤다 커져가는 유럽의 중국 혐오증 중국이 유럽에 심는 ‘트로이 목마'라는 푸단대 캠퍼스 향한 반감 커져 조선일보파리=손진석 특파원 입력 2021.06.06 21:24 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중국 푸단대 캠퍼스 반대 시위./AP 연합뉴스 5일(현지 시각) 낮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 앞. ‘NO 푸단대’ ‘식민지를 만들지 말라’ 등의 반중(反中) 플래카드를 든 부다페스트 시민들이 집결했다. 이들은 친중(親中)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중국 정부와 손잡고 상하이의 푸단대(復旦大) 캠퍼스를 부다페스트에 만들기로 한 계획에 항의하려 거리에 나왔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이날 시위 참가자가 1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6·4..

The Citing Articles 2021.06.07

‘한국의 시간’과 ‘조국의 시간’, 다르게 흐른 인고의 시간

[광화문에서/배수강]‘한국의 시간’과 ‘조국의 시간’, 다르게 흐른 인고의 시간 배수강 신동아팀 차장 입력 2021-06-07 03:00수정 2021-06-07 03:02 책상 위에는 두 학자가 펴낸 책 두 권이 놓여 있다. 이들은 같은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50대 초반에 개혁을 외치다 좌절한 뒤 인고의 시간 끝에 최근 책을 펴냈다. 한 학자는 노무현 청와대에서 대통령정보과학기술보좌관으로 일했다. 대통령과 ‘계급장 떼고’ 토론을 하고 지식기반산업사회를 꿈꾸며 개혁을 시도했다.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켰고, 이공계 박사 50명을 특채해 부처에 전진 배치하며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야당과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에 실의에 빠졌고, 자의 반 타의 반 청와대를 떠나야 했다. ‘하늘이 준 기회를 날렸다..

Lessons 2021.06.07

文대통령 “매우 송구”…‘병영문화 폐습’ 대체 어떻기에

文대통령 “매우 송구”…‘병영문화 폐습’ 대체 어떻기에 신규진 기자 ,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황형준 기자 입력 2021-06-07 03:00수정 2021-06-07 04:02 文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 초래 軍인권-안보 위해 바로잡을 것” 성추행 피해 女중사 추모소 찾아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 철저 조사-병영문화 개혁 지시 文 “병영문화 폐습 송구”… 靑, 전수조사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모 중사 사건을 “병영문화의 폐습”으로 규정하고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청와대 내부에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 내 성추행 실태 등 병영문화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군 내부에서 사건을 ..

The Citing Articles 2021.06.07

변협 “사퇴 마땅한 이성윤 승진, 깊은 유감”… 檢인사 이례적 비판

변협 “사퇴 마땅한 이성윤 승진, 깊은 유감”… 檢인사 이례적 비판 유원모 기자 , 박상준 기자 , 황성호 기자 입력 2021-06-07 03:00수정 2021-06-07 04:07 ‘서울고검장으로 영전’ 강력 비판 특정 검찰인사에 공식 반대 이례적 변협 “피고인 이성윤 승진, 공직기강 해이-檢 정치중립 훼손”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서울고검장으로 승진시킨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공직기강 해이를 넘어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정치적 중립이라는 검찰의 핵심 가치마저 몰각시키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 성명을 냈다. 헌정 사상 첫 ‘피고인 서울중앙지검장’을 직무배제하지 않고, 거꾸로 서울고검장으로 영전시킨 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검찰 내부는 물론이고 법조계 ..

The Citing Articles 2021.06.07

조국 “딸 2억 벤츠 안 탄다”… 김근식 “누가 물어봤나, 기이한 조국”

조국 “딸 2억 벤츠 안 탄다”… 김근식 “누가 물어봤나, 기이한 조국” 조선일보 강영수 기자 입력 2021.06.06 21:08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6일 자신의 딸 조민씨가 2억원짜리 벤츠를 타고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면서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온라인에 떠도는 의미 없는 헛소문에 자기 혼자 나서서 딸이 모는 차종을 밝히고 있으니 정말 참 이상한 조국”이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조선DB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립니다’라는 공지글 형식을 게시물을 올려 “지인분이 2030세대 커뮤니티에서 제 딸이 2억원짜리 벤츠를 타고 직장에 출퇴근한다는 소문이 돈다며 확인 연락을 줬다”고 했다. 이어 ..

The Citing Articles 2021.06.07

“文, 천안함 입장 밝혀라” 생존장병 16명 6월 6일 66회 현충일 시위

“文, 천안함 입장 밝혀라” 생존장병 16명 현충원서 울분의 시위 “정부, 음모론에 침묵… 유공자 인정도 외면, 대통령 입장 밝혀야”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6.06 20:24 천안함 최원일(예비역 대령·왼쪽) 전 함장 등 생존 장병 16명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 인근에서 시위를 마치고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이들은 생존 장병의 국가유공자 지정, 천안함 폭침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고운호 기자 천안함 최원일(예비역 대령) 전 함장 등 생존 장병 16명은 현충일인 6일, 생존 장병들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촉구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일 추념식장 인근에서 흩어져 1인 시위를 했다. 폭침 이후 11년이 지났지만 생존 전역자 3..

The Citing Articles 2021.06.07

대구 대명동(大邱.大明洞) & 성주 대명동(星州.大明洞)

대구(大邱) 대명동(大明洞)의 유래 1592년(선조 25),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조선을 침략하여 7년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임진왜란이다. 1597년의 2차 침략전쟁은 정유재란이라고도 한다. 조선은 명나라에 지원을 요청했고 명나라는 원군(援軍)을 보낸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두 번에 걸쳐 원군으로 조선 땅에 온 두사충(杜師忠)이란 풍수가(風水家)가 있었다. 두 번째로 올 때, 그는 조선에 가지 않겠다는 부인은 남겨두고 두 아들을 데리고 왔다. 명나라가 청나라에게 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측한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진린(陳璘, 1543~1607) 도독이 귀국하려하자 그는 “도독은 황제의 명을 받은 사람이니 되돌아가야겠지만 나는 이곳에 남겠다”며 조선 땅에 남았다. 그 후, 두..

성주 대명동(大明洞) 풍천재(風泉齋)

시문용施文用)과 서학(徐鶴)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풍천재(風泉齋) 慶尙北道 星州郡 龍岩面 文明里 大明洞마을 문명리 1258번지(도로명 주소 문명1길 198-6) 가야산(伽倻山)에서 동쪽으로 달려 성암산(聖巖山)이, 성암산의 가운뎃 줄기가 일어나 함박산(含璞山)이, 그 함박산의 왼쪽 지맥이 다시 솟구쳐져 군성산(君聖山)이다. 군성산 줄기의 여러 봉우리가 첩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왼쪽으로 용이 서린듯 청룡 지맥이 길게 꿈틀거리며 내려오고, 오른쪽으로는 백호 지맥이 마치 청룡과 여의주를 다투듯 의젓하게 걸터앉아 있으니, 그처럼 여러 겹의 지맥들이 구불구불 에워 두른 곳에 터잡은 대명동은 그야말로 내맥(來脈) 하나만큼은 전혀 흠잡 을 데가 없다. 은둔처나 피난처, 도피지로는 가히 신기하게 훌륭한 내맥도(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