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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입연 윤석열 “국힘 입당 거론, 국민에 예의 아니다"

[단독]직접 입연 윤석열 “국힘 입당 거론, 국민에 예의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6.18 14:56 수정 2021.06.18 15:2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8일 “지금 국민의힘 입당을 거론하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예의가 아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국민의 부름에 의해서 국민이 기대하는 일을 하기 위해 나온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입당 문제와 관련해 윤 전 총장이 육성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언 정치’ 등 논란이 커지자 직접 나서서 관련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이르면 이달 말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윤 전 총장은 “정치 선언 후 정치 행보(입당 여부 등)와 관련해 각계 계층의 의견, 국민 말씀을 먼저 경청하는 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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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개막식 영상에 평양지도… 청와대는 빼고 외교부만 징계

P4G 개막식 영상에 평양지도… 청와대는 빼고 외교부만 징계 조선일보 이용수 기자 입력 2021.06.18 18:21 30일 개막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오프닝 영상. 이번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산·고궁·한강의 전경이 차례로 등장(사진①)한 뒤 갑자기 평양 능라도 위성사진(사진②)이 화면을 채운다. 줌아웃을 시작하자 대동강(사진③), 평양과 평안남도 일대(사진④)가 보인다. 서울 상공이 아니라 평양 상공의 위성사진을 오프닝 영상에 쓴 것이다. 청와대 유튜브에 있던 이 영상은 31일 오전 비공개 처리됐다. /청와대 유튜브 캡처 30일 개막한 P4G 정상회의 개막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의 위성사진이 쓰였다/TV조선 https://www.youtube.com/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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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장, ‘공관 만찬’ 의혹 7일 만에 “비판 무겁게 받아들여”

법원행정처장, ‘공관 만찬’ 의혹 7일 만에 “비판 무겁게 받아들여” 조선일보 권순완 기자 입력 2021.06.18 15:41 최재형 감사원장,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덕훈 기자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이 김명수 대법원장 며느리가 소속된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18일 말했다. 김 처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차분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처장은 “관련된 사람들이 법원 소속 공무원이 아니라는 등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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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 김원웅은 가짜 독립유공자… 소송 걸어 진실 밝히겠다"

[단독]"광복회장 김원웅은 가짜 독립유공자… 소송 걸어 진실 밝히겠다" 한국광복군 제2지대 후손모임 '장안회' 이형진 회장 "제적부 사본 통해 확인" 김원웅 모친은 전월선, 독립운동가 전월순은 전월선 언니… 전월순 후손은 없어 1953년 전월순 사망, 당시 김원웅 회장은 9세… 큰이모 존재 몰랐을 리 없어 공·사문서 위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원웅 고소할 것… 재판서 진실 밝혀야 송원근 기자 입력 2021-06-18 15:59 | 수정 2021-06-18 18:05 보훈처, 가계 제적부 확인 돌입 ▲ 김원웅 광복회장. 김 회장 모친 전월선 선생이 실은 전월순 씨의 여동생이란 주장이 제기되며, 모친의 독립운동 행적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 김 회장은 '전월순'은 모친 '전월선'의 이명이라고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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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 독립운동 진위 조사

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 독립운동 진위 조사 동아일보 신규진 기자 ,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06-18 03:00수정 2021-06-18 03:00 ‘모친 언니가 진짜 유공자’ 의혹 제기돼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인 김원웅 광복회장(사진)의 모친 전월선(全月善·1923∼2009) 씨와 관련해 제기된 허위 독립운동 행적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전 씨가 전월순(全月順·1921∼1953)이란 다른 이름으로 광복군 활동을 했다는 김 회장 측 주장과 달리 가계 제적부(除籍簿)에 전월선과 전월순이 친자매로 등록돼 있는 걸 보훈처가 확인했기 때문이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보훈처는 전월선 씨의 본적지인 경북 상주시 공성면사무소에서 가계 제적부를 확보했다. 일단 보훈처는 전월선 씨와 전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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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 ‘높은 윤리’

[만물상] 文의 ‘높은 윤리’ 김태훈 논설위원 입력 2021.06.17 03:18 침팬지와 보노보는 먹을 것을 다른 놈에게 양보하는 이타적 행동을 한다. 그럴 때면 뇌에 인간처럼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쏟아진다. 그럼에도 학자들은 영장류가 윤리적이지 않다고 한다. 윤리를 이루는 핵심 요소에는 선행과 선의 외에도 공정과 정의에 대한 개념이 포함되는데, 인간 이외 어떤 동물도 그런 개념이 없다는 게 이유다. 영장류 학자 마이클 토마셀로는 책 ‘도덕의 기원’에서 윤리를 “나와 남을 같은 잣대로 판단하고, 그 기준을 제3자에게까지 확대해 적용하는 도덕 관점”이라고 설명한다. 법률·종교 같은 인간의 문명·문화가 이런 의식을 제도화하면서 생겼다고 한다. /일러스트=김도원 화백 ▶역사상 많은 비극이 “나는 윤리적이..

Lessons 2021.06.18

김근식 “대통령 비난 병사가 상관모독죄? 文은 부하모독죄”

김근식 “대통령 비난 병사가 상관모독죄? 文은 부하모독죄”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6.17 15:25 국민의힘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진한 기자 국민의힘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7일 최근 군사법원이 문재인 대통령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현역 병사에게 상관모독죄 유죄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공군 여중사는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대통령 심기경호하느라 군사법원이 앞장서서 아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 비난 정도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며 “그래서 문 대통령도 본인이 직접 모욕죄 고소했다가 여론에 밀려 취하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어 “대통령 풍자가 개그의 소재가 되고 대통령 비난이 단골 유머가..

The Citing Articles 20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