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1 12

왕실풍수로 활동했던 중국인 시문용

우리문화 우리풍수 | 왕실풍수로 활동했던 중국인 시문용(施文用) 광해군의 신임, 백성에겐 원성 주간동아 김두규/ 우석대 교수 입력2004-05-07 13:06:00 풍수설을 신봉했던 광해군의 무덤(왼쪽). 정유재란 때 조선에 왔다가 그대로 남은 중국인 장수 시문용의 무덤. 우리나라에 ‘절강(浙江) 시(施)’씨라는 보기 드문 성씨가 있다. 조선 광해군 때의 인물인 시문용(施文用·1572~1643)을 시조로 하는데, 현재 경북 성주, 대구 그리고 서울 등지에 약 400세대 정도가 살고 있다. 절강은 중국 동남부 연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절강 시씨도 이곳에서 우리나라로 와 정착한 사람들이다. 언제 어떤 연유로 왔으며, 한반도 풍수와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 시문용은 1572년 중국 절강성 포강에서 태어나 정유재란..

성주(星州) 수륜면(修倫面) 형곡동(兄谷洞)노시가(老施家)

대명단(大明壇) 성주군 용암면 문명리 대명동 소재 매년 봄이면 성주 고령 대구 등지에 사는 절강 시씨와 서씨 후손들이 모여 나라 사랑하는 숭고한 뜻을 이어 받기위해 4배의 의식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위 대명단은 인조14년에 시문용과 유격파총 서학장군과 같이 군성산 아래 들어가 은둔생활을 하면서 두 분이 단을 조성하고 삭망으로 단에 올라 조국중흥을 기원한 단이며 시인 이은상씨 등 많은 사람들이 시문용의 조국 사랑하는 충정을 기리는 글도 썼다. 과거엔 왕이나 유명인이 살면 지명이 바뀌듯 이때부터 마을 이름이 대명동이 되었다. 이후 세상이 조용해지자 시문용은 본래 실던 수륜면 보월동으로 가서 살다가 72세로 별세하여 마을 뒷산에 묘소가 있고, 서학은 이 마을에 절강서씨 시조가 되어 정착하여 후손들이 살고 있다..

The Story from Me 2021.06.21

가짜 표창장을 보라… 공정한 경쟁은 無罪다

가짜 표창장을 보라… 공정한 경쟁은 無罪다 뜨거운 감자 ‘이준석 현상’… 공정한 경쟁, 이렇게 본다 최진석서강대 입력 2021.06.21 03:18 /일러스트=박상훈 능력주의(meritocracy)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제1야당 대표가 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능력주의와 공정한 경쟁을 앞세우고 선거 공천에 자격시험을 도입하겠다는 등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능력주의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주어지는 사회를 추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기존의 계급사회를 유지하고 기득권을 지키려고 고안된 통치 기술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뜨거운 감자가 된 능력주의를 주제로 세 필자의 긴급 지상 논쟁을 싣습니다. ①최진석(찬성): 가짜 표창장이 公正인가 ②노정..

The Citing Articles 2021.06.21

'윤석열 X파일'에 야권 일제히 엄호…"공작정치 신호탄"

'윤석열 X파일'에 야권 일제히 엄호…"공작정치 신호탄" 머니투데이 박종진기자 입력2021.06.21 09:55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내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6.9/뉴스1 [the300]주말 사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소위 'X파일' 논란이 확산하자 야권 지도부가 정치공작을 의심하며 여권에 총공세를 퍼붓는다. 대선주자 지지율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이 등판도 하기 전에 흔들리는 것은 야권 전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 이준석 "국민 짜증만 유발…즉각 공개하라, 아니면 정치공작에 가까워"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력 대..

The Citing Articles 2021.06.21

야권에서 터진 '윤석열 X파일'..김무성이 배후? 국민의힘 '발끈'

야권에서 터진 '윤석열 X파일'..김무성이 배후? 국민의힘 '발끈' 김지영 기자 입력 2021. 06. 21. 08:11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사진=뉴스1 야권에서 터진 'X파일' 실체 논란에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야권 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며 "방어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최초로 언급한 '윤석열 X파일'은 그동안 실체가 밝혀진 바 없었다가 야권 인사인 장 소장의 발언으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됐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배후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정치공작'이라며 강한 반발을 표하고 있다. ━ 김무성 '윤석열 X파일' 배후설에…"장성철과 왕래..

The Citing Articles 2021.06.21

윤석열 38% 이재명 25%.. 격차 더 벌어져 [KSOI 여론조사]

윤석열 38% 이재명 25%.. 격차 더 벌어져 [KSOI 여론조사] 최규민 기자 입력 2021. 06. 21. 07:23 수정 2021. 06. 21. 10:00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윤 전총장 38.0%, 이 지사 25.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5%포인트 상승했고, 이 지사는 2.7%포인트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2%), 홍준표 의원(4.0%), 오세훈 서울시장(3.3%), 유승민 전 의원(3.1%) 순이었다. 범진보권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28.4%), 이 전 대표(12.3%), 박용진 민주..

The Citing Articles 2021.06.21

“코리안끼리 탈북 안 도울 수 있나, 날 스페인 보내면 북이 암살 노릴 것”

“코리안끼리 탈북 안 도울 수 있나, 날 스페인 보내면 북이 암살 노릴 것” [김진명이 만난 사람] ‘자유조선’의 탈북 지원 돕다가 미 검찰에 기소된 크리스토퍼 안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1.06.21 03:08 2019년 마드리드 주스페인 북한대사관에 반북 단체인 ‘자유조선'(구 천리마민방위)의 에이드리언 홍 등 10여명과 침입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40)씨. 스페인 정부가 미국 정부에 그를 인도해 달라고 요구, 미국에서 같은 해 4월 이를 결정하는 재판이 시작됐다. 조만간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안씨 변호인단은 “FBI가 크리스토퍼 안이 스페인에 인도되면 북한에 암살당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최대 24년의 징역형 가능성이 있는 ..

The Citing Articles 2021.06.21

이준석 "윤석열, 8월 넘어서도 입당 고민하면 정치 못 할 것"

이준석 "윤석열, 8월 넘어서도 입당 고민하면 정치 못 할 것" [중앙일보] 입력 2021.06.21 05:00 경쟁과 능력주의와 자신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관통하는 세가지 키워드다. 이 대표는 20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경쟁의 치열함에 매료돼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겼다”, “능력주의의 대안은 없다”, “이준석 효과로 제3지대라는 옵션은 많이 지워졌다”와 같은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선 “8월까지도 고민을 못 마치면 정치를 못 할 것”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상왕 정치’를 할 것이란 논란에 대해선 “상왕 노릇 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을 열진 않는다”고 잘랐다. 취임 일주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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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 입양' 최재형,이르면 이달중 사퇴후 대선출마

[단독]'아들 둘 입양' 최재형,이르면 이달중 사퇴후 대선출마 [중앙일보] 입력 2021.06.21 05:00 | 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이달 안에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최 원장과 가까운 인사가 20일 밝혔다. 최 원장은 당초 7~8월 사퇴설이 나돌았으나 출마시계가 더 앞당겨진 것이다. 최 원장의 한 측근에 따르면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사위에 참석한 뒤 주말 사이에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 사퇴 시점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최 원장은 법사위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생각을 조만간 정리해서 (밝히겠다)”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최 원장은 지인들과 논의 끝에 “국회에서 ‘조만간’이라고 밝힌 이상 더 늦추는 건 국민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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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尹파일'은 아군서 터진 수류탄…송영길 공개하라"

김재원 "'尹파일'은 아군서 터진 수류탄…송영길 공개하라" [중앙일보] 입력 2021.06.20 14:08 수정 2021.06.20 14:20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오른쪽)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앙포토·뉴스1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정리한 것이라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 “아군 진영에서 수류탄이 터졌다”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파일 내용을 공개하라고 20일 촉구했다. 이는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방어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

The Citing Articles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