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 475

“최재형 감사원장, 이르면 7월 대선 도전 가능성”

“최재형 감사원장, 이르면 7월 대선 도전 가능성” 최우열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1-06-11 03:00수정 2021-06-11 03:35 지인 “가족과 주변서 출마 설득… 崔, 감사원장 사퇴 거의 결심한 듯” 정의화 “崔, 나라위해 할일 고민중 결단이 오후3시면 지금은 정오쯤” 최재형 감사원장(사진)이 내년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정치권에서 퍼지고 있다. 10일 최 원장이 이르면 7월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대선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야권의 ‘최재형 대안론’이 구체화되고 있다. 최 원장과 가까운 한 지인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 원장의 친구와 동료들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최 원장이 대선에 도전해 나라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득을 하고 있다”면서 “최 원장이 거..

The Citing Articles 2021.06.11

조현아 집유 직후… 대법원장 공관서 한진 법무팀 만찬

[단독] 조현아 집유 직후… 대법원장 공관서 한진 법무팀 만찬 조현아 집유선고 직후인 2018년… 김명수 며느리 한진법무팀 근무 조선일보 조백건 기자 권순완 기자 입력 2021.06.11 05:00 김명수 대법원장이 ‘항공기 회항’ 사건으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직후인 2018년 초, 김 대법원장의 며느리가 일하는 한진 법무팀이 대법원장 공관에서 만찬을 가졌던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오너 일가(一家)이고, 김 대법원장 며느리가 법무팀 변호사로 근무하는 ㈜한진은 한진그룹 계열사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018년 초 서울 한남동 대법원장 공관에선 한진 법무팀이 참석한 만찬이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며느리인 강모 변호사는 2015년부터 한진..

The Citing Articles 2021.06.11

왜 재벌 총수는 대통령 앞에서 비굴해져야 하나

[박정훈 칼럼] 왜 재벌 총수는 대통령 앞에서 비굴해져야 하나 총수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할 것은 정권의 엄포가 아니다 순응하는 처세술보다 경영자로서 유능함을 못 보여주는 것이 재벌 경영의 진짜 위기다 박정훈 논설실장 입력 2021.06.11 00:00 지난주 각 신문에 실린 사진 한 장이 참으로 ‘한국적’이었다. 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삼성은 대리 참석) 간담회였다. 원탁을 앞에 두고 대통령과 총수들이 둘러서 있다. 대통령은 손 제스처를 써가며 무언가 말하고 총수들은 듣고 있다. 총수들은 약속이라도 한듯 두 손을 가지런히 배꼽 위에 모았다. 마치 선생에게 훈시 듣는 학생들 같다. 권력과 기업 간에 일상화된 갑·을 관계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민주국가 치고 이런 광경은 지구상에 또..

Others... 2021.06.11

공수처, 윤석열 수사 착수…野 “역사가 심판”, 與는 총공세 나서

공수처, 윤석열 수사 착수…野 “역사가 심판”, 與는 총공세 나서 김지현 기자 , 전주영 기자 , 배석준 기자 입력 2021-06-11 03:00수정 2021-06-11 04:37 송영길 “尹, 文대통령의 은혜 배신 YS 배신한 이회창도 실패” 직격탄 투기의혹 논란 잠재우고 이슈 전환… 공수처, ‘직권남용 혐의’ 尹수사 착수 尹측 “밝힐 입장 없어” 맞대응 안해… 캠프 대변인으로 현직 언론인 영입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오른쪽)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 2주기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송 대표는 추도사에서 “한반도 평화의 열차가 다시 힘차게 내달릴 수 있도록 남북을 잇고 북-미관계를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The Citing Articles 2021.06.11

홍준표 “박근혜에 직권남용 무자비 尹, 직권남용죄로 수사받는다니”

홍준표 “박근혜에 직권남용 무자비 尹, 직권남용죄로 수사받는다니” 중앙일보 한영혜 입력2021.06.11 02:03 홍준표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는 것에 대해 “아이러니하다”고 평가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형법상 직권남용죄는 제가 검사 시절에 단 한 번도 적용해보지 않았던, 구성 요건이 아주 까다로운 범죄”라며 “이 죄가 조자룡의 헌 칼처럼 무자비하게 적용됐던 때가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 수사를 했을 때”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이어 “당시 윤석열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청와대 비서실장·수석 등 정권의 모든 사람에게 무자비하게 적용했던 게 직권남용죄..

The Citing Articles 2021.06.11

이성윤·한동훈, 보직 신고식 속 어색한 조우…“반갑네요”

이성윤·한동훈, 보직 신고식 속 어색한 조우…“반갑네요” 뉴시스 입력 2021-06-10 18:03수정 2021-06-10 18:04 이성윤·한동훈 등 검사장 40명 참석 박범계 "새 검찰 첫차 출발하는 자리" "과잉된 검찰권 행사…함께 자문하자" 이성윤, 한동훈에게 다가가 "반갑다"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로 보직이 변경된 검사장들의 신고식에서 “이번 인사는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을 했고 공정과 내실을 기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10일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검찰 고위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검사장 총 4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

The Citing Articles 2021.06.10

하필 尹 잠행깬 다음날 공개된 수사…공수처의 묘한 타이밍

하필 尹 잠행깬 다음날 공개된 수사…공수처의 묘한 타이밍 [중앙일보] 입력 2021.06.10 18:06 수정 2021.06.10 18:3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우상조 기자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눈 앞에 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라는 복병을 만났다. 공수처가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정식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10일 알려진 것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수사 착수 소식이 알려진 뒤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입건 대상인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이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 등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이 법률적으로..

The Citing Articles 2021.06.10

박범계, ‘4번째 좌천’ 한동훈과 주먹 인사 뒤 “공정한 인사”

박범계, ‘4번째 좌천’ 한동훈과 주먹 인사 뒤 “공정한 인사” 이성윤은 한동훈에 다가가 “반갑다” 조선일보 권순완 기자 입력 2021.06.10 17:49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검찰 고위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보직 변경 신고를 마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과 주먹을 부딪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에서 ‘4번째 좌천’을 당한 한동훈 검사장이 10일 박 장관을 만나 보직 변경 신고를 했다. 박 장관은 이번 인사에 대해 “공정과 내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을 진행했다. 최근 검찰 간부 인사에서 승진하거나 보직이 바뀐 간부 40여명이 새 임명장을 받..

The Citing Articles 2021.06.10

‘승진’ 이성윤·‘좌천’ 한동훈, 檢보직 신고식서 어색한 조우

사회일반 ‘승진’ 이성윤·‘좌천’ 한동훈, 檢보직 신고식서 어색한 조우 2021.06.10 19:16 이성윤 “반갑다” 인사에 한동훈 악수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검찰 고위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이 끝난 뒤 이성윤 서울고검장(오른쪽 두번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검사장이 10일 조우했다. 두 사람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급 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 지검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했고 한 검사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발령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신고식이 끝난 뒤 이뤄졌다. 간부들과 인사하던 이 지검장이 한 검사장에게도 다가가 웃으며 “반갑다”고 인사를 건..

The Citing Articles 2021.06.10

무혐의 결재는 미루더니…한동훈에 먼저 악수 청한 이성윤

무혐의 결재는 미루더니…한동훈에 먼저 악수 청한 이성윤 [중앙일보] 입력 2021.06.10 19:02 수정 2021.06.10 19:05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왼쪽)이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검찰 고위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을 마치고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뉴스1 법무부가 10일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검찰 고위 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일선 복귀가 무산된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에게 다가가 "반갑다"며 먼저 악수를 건네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지검장은 이날 보직변경 신고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가는 길에 한 검사장에게 다가가 "반갑다. 잘 지냈냐"고 인사를 건넸고 한 검사..

The Citing Articles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