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9개월, 세대를 본다 ‘이준석 바람’ 이끈 '이남자 현상'은 과대포장됐다 입력 2021.06.14 04:30 "통념 벗어난 2030세대에 대한 정교한 분석 필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헌정 사상 최연소(만 36세) 원내 교섭단체 정당 대표라는 새 역사를 쓰면서 '이남자(20대 남성)'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준석 바람'이 4·7 재·보궐선거를 전후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다. 이 대표의 급부상은 이남자를 겨냥한 '안티 페미니즘' 등 갈라치기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이 동력이라는 분석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달 25~27일 실시한 한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