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3 22

보 개방땐 수질 악화… 이걸 알면서도 없앤다는 정부

[단독] 보 개방땐 수질 악화… 이걸 알면서도 없앤다는 정부 정부 물관리위, 금강·영산강 3년 조사… 5곳 수질 29% 나빠져 조선일보 선정민 기자 입력 2021.01.27 03:00 정부가 수질 개선, 자연성 회복 등을 이유로 지난 3년간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洑) 수문을 열었지만 예상과는 반대로 수질이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일반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지난 18일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열어 금강 세종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 금강 공주보는 부분 해체, 금강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을 전격 결정했다. 보에 담긴 물을 빼니 수질이 나빠졌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보 기능을 무력화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금강 백제보./신현종 기자 이 같은 사실은 본..

The Citing Articles 2021.06.23

대학생 靑비서관, 20대 흉내 대선주자들, 쇼로 청년표 구걸하나

[사설] 대학생 靑비서관, 20대 흉내 대선주자들, 쇼로 청년표 구걸하나 조선일보 입력 2021.06.23 03:24 왼쪽부터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김한균 정무비서관, 이승북 교육비서관 내정자/KTV 캡처 대통령이 대학생인 박성민(25)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청와대 청년담당 비서관에 임명한데 대해 청년들이 반발하고 있다. 고시 출신도 25년 정도 걸리는 1급 공무원 자리에 이렇다 할 공적도 없고 능력도 입증되지 않은 25세 대학생을 임명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대학생 비서관 임명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으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야당에 쏠리고 있는 ‘이준석 현상'에 맞불을 놓으려다 역효과만 낸 셈이다. ‘이준석 현상'의 근원이 어디 있는지를 헛짚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2030세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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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유시민 장기간 허위 주장, 개탄스러워"…유시민 측 '무죄'

한동훈 "유시민 장기간 허위 주장, 개탄스러워"…유시민 측 '무죄' 세계일보 | 2021-06-22 유 이사장 측 ‘盧재단 계좌 열람’ 발언 관련 “허위 인식 없었다” 주장 “檢수사권 없어” 문제 제기에… 檢 “수사권 조정 이전 고발장 접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뉴스1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측이 법정에서 “개인 향한 비판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자, 한 검사장은 “지금 와서 발뺌하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반발했다. 유 이사장 측 변호인은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지상목 부장판사의 심리로 22일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계좌 열람 발언’ 관련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당시 피고인 주장에 상당한 근거가 있고, 허위라는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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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추미애 매가 온다 꿩꿩꿩, 대선 출마 말리고 싶다”

김영환 “추미애 매가 온다 꿩꿩꿩, 대선 출마 말리고 싶다” 조선일보 오경묵 기자 입력 2021.06.22 22:09 김영환 전 의원. /남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선 출마를 한답니다. 말리고 싶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연세대 운동권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추미애매가 온다 꿩꿩꿩’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저나 추 의원이나 이제 현실정치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돌아가신 김대중 총재가 추미애 판사가 당에 들어오자, 지금에서야 얘기지만 ‘언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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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캠프 출신 신평 “윤석열 X파일.. 저질 인신공격에 인권 유린”

文 캠프 출신 신평 “윤석열 X파일.. 저질 인신공격에 인권 유린” 조선일보 김은정 기자 입력 2021.06.22 18:15 신평 변호사./조선일보 DB 문재인 캠프 출신 신평 변호사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공익제보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신 변호사는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공작으로서의 흑색선전’이란 제목의 글에서 “시중에 떠도는 ‘윤석열 X파일’을 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변호사는 “저질스럽기 짝이 없는 인신공격으로 가득 채워진 것이었다”며 “윤석열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 처나 장모의 인권은 무참하게 유린됐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인격조차도 그들에게는 허용할 수 없다는 듯이 철저하게 밟아 뭉개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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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같다" 尹,운동권 상징 함운경에 꽂힌 까닭

[단독]"내 생각과 같다" 尹,운동권 상징 함운경에 꽂힌 까닭 [중앙일보] 입력 2021.06.23 05:0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주변에 80년대 학생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함운경(57)씨를 거론하면서 그가 "문재인 정부 정책은 사기"라고 한 인터뷰 내용에 공감을 나타냈다고 윤 전 총장 측 관계자가 22일 전했다. 서울대 물리학과 82학번인 함씨는 1985년 결성된 전국학생총연합 산하 투쟁조직인 '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삼민투)' 공동위원장으로 그해 5월 서울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하다가 투옥(징역 6년 6개월)됐다. 1988년 특사로 석방됐지만, 이후에도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두 차례 더 수감됐다. 이런 함씨에게 윤 전 총장은 어느 대목에서 호응했던 걸까. 윤 전 총장 측에..

The Citing Articles 2021.06.23

"세상 물정 모르시네"… "대통령 아들이라서 뽑혔겠냐" 문준용 반발에 여론 격분

"세상 물정 모르시네"… "대통령 아들이라서 뽑혔겠냐" 문준용 반발에 여론 격분 "대통령 아들이니까 뽑힌 거지… 부모 '빽' 중요하다는 걸 모르나" "정말 개그 프로가 따로 없다… 배가 불러 그런 소리를 하는 것" "대통령 아들이라는 사람이 저런 말 쉽게 하는 것 자체가 절망감" "이놈의 나라가 망해가려는지, 잘 나가는 놈들이 더 막말을 한다" 노경민 기자 입력 2021-06-22 16:24 | 수정 2021-06-22 16:55 노블리스 오블리주?... 영식님이 그런 것도 모르시나봐 ▲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작가가 증강현실을 이용한 자신의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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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작품 광고비까지 정부 지원금으로 받았다

[단독]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작품 광고비까지 정부 지원금으로 받았다 문준용 지원신청서 단독입수… 미술지 광고료 300만원, 포털 배너광고 165만원 포함 6월18일 발표인데 "6월10~20일 대관" 일정 명기… 김승수 의원 "결과 알고 있었나?" 김상현 기자 입력 2021-06-22 17:25 | 수정 2021-06-22 18:06 배현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겠다" ▲ 문준용 씨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가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 문씨와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전날 배 최고위원이 사업 심사 과정에서 대면 인터뷰가 있었던 사실을 공개하며 심사가 공정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문씨는 21일 오후 페이스북에..

The Citing Articles 2021.06.23

“난 왜 공시생 됐나” “이게 공정?”... 박성민 청와대행에 2030 분노

“난 왜 공시생 됐나” “이게 공정?”... 박성민 청와대행에 2030 분노 조선일보 김은중 기자 입력 2021.06.22 17:19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박성민(25)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한 가운데, 2030세대가 이번 인선을 ‘공정과 정의’의 문제로 받아들이면서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당인으로서 아직까지 당원들의 선택을 받아본 경험이 전무하고 청년으로서 험난한 취업 시장에 뛰어들어 본 적이 없는 그의 발탁이 과연 공정하느냐”하는 문제의식이다. 인선 하루 뒤인 22일에도 2030세대가 찾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가 들끓었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판이 제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새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올해 25세..

Lessons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