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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논란 공수처, 슬그머니···'이성윤 공소장' 수사 중단

[단독]사찰 논란 공수처, 슬그머니···'이성윤 공소장' 수사 중단 중앙일보 입력 2022.01.19 05:00 업데이트 2022.01.19 09:47 지면보기지면 정보 김민중 기자 1월 17일 오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검찰의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 수사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에 필수적인 대검찰청 감찰부의 진상조사 자료를 압수수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다. 고위공직자 공소장 보도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씌워 입건한 뒤 공수처 수사 대상이 아닌 기자 180명가량의 통신자료를 조회하고 언론·민간인 사찰 논란을 야기해놓곤 슬그머니 수사를 접으려는 모양새다. 공수처 수사팀 “대검 압색해야”…지휘부 “시끄러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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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조해주 선관위 임기 끝났는데···文, 사표 반려했다

[단독]"친여 조해주 선관위 임기 끝났는데···文, 사표 반려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19 07:36 업데이트 2022.01.19 08:44 강찬호 기자 친여성향으로 논란을 빚어온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이 임기만료(3년)에 따라 낸 사표를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해 앞으로 3년간 더 중앙선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오는 3월 9일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관리에 영향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19일 전했다. 선관위 상임위원이 3년 임기가 만료됐는데도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아 중앙선관위원으로 계속 근무하게 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선거 관리의 공정성 침해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지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월24일 오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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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대통령 편지, 이젠 필요없으니 반납”

“무책임한 대통령 편지, 이젠 필요없으니 반납” 강우량 기자 입력 2022.01.18 03:21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 이모군이 문재인대통령으로부터 받은편지(왼쪽)와 이군의 자필 입장문./유족측 법률대리인 제공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당시 47세)씨의 아들 이모(19)군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18일 반납한다. 이군은 자필로 작성한 입장문에서 “대통령께서 편지로 (피살 당시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으나, 북한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고등학생을 상대로 한 거짓말일 뿐이었다”고 했다. 이씨의 유족 측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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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학생 속였다가 불신임 당한 대한민국 대통령

[사설] 19살 학생 속였다가 불신임 당한 대한민국 대통령 조선일보 입력 2022.01.19 03:26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부인 A씨(왼쪽)와 형 이래진 씨(가운데),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건 발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 해수부 공무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반환하기 위해 청와대 업무동으로 향하다 경찰에 저지되고 있다. /연합뉴스 재작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돼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받았던 무책임하고 비겁했던 약속의 편지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청와대에 반납했다. 고3인 이군은 “대통령께서 편지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약속했지만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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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와 ‘선거법 날치기’ 맞바꾼 거래에 대한 뒤늦은 후회

[사설] ‘공수처’와 ‘선거법 날치기’ 맞바꾼 거래에 대한 뒤늦은 후회 조선일보 입력 2022.01.19 03:22 머리 싹둑 자르고 나타난 심상정 -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17일 일정에 복귀하며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019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지금 생각해도 20년 정치를 하면서 가장 뼈아픈 오판”이라며 “그때의 그 실망감이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거두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당시 정의당 대표였던 심 후보는 처음엔 조씨에 대해 “버틸 수 있겠느냐”고 했었다.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을, 60·70대는 진보 진영에 대한 혐오를 표출하고 있다”는 상식적 판단..

The Citing Articles 2022.01.19

김건희 기소하라고 압박한 박범계 법무장관, 대놓고 선거운동

박범계, 김건희 檢 불출석에 "선거라고 예외 안 돼" / YTN 560 views Jan 19, 2022 https://www.youtube.com/watch?v=cy8Dp8acr3o YTN news 2.82M subscribers [앵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검찰 소환 불응 보도에 대해 '선거라고 예외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과 김 씨 측 모두 소환 관련해선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선 전 사건이 처분될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달 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사실이었다고 결론 내리면서 권오수 회장과 공범 등 1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돈을 댄, ..

The Citing Articles 2022.01.19

해경, ‘피살 공무원’ 변호인 계좌조회...열흘뒤 “빚 때문에 월북”

해경, ‘피살 공무원’ 변호인 계좌조회...열흘뒤 “빚 때문에 월북” 이세영 기자 입력 2022.01.18 22:28 지난 2019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 사건을 수사한 해양경찰청이 이씨 변호인의 금융계좌를 조회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앞서 인천지검 등 수사기관 4곳은 이씨 유족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기윤 변호사에 대해 작년 총 4회에 걸쳐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부인 A씨(가운데)와 형 이래진 씨(왼쪽),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건 발생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 해수부 공무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반환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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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조국 사태’ 침묵, 20년 정치인생 가장 뼈아픈 오판”

심상정 “‘조국 사태’ 침묵, 20년 정치인생 가장 뼈아픈 오판” 강성휘기자 입력 2022-01-18 17:11업데이트 2022-01-18 18:01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녹색당 당사를 방문해 기후 위기 대응 방안과 진보 진영 단일화 이슈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정의당의 대처와 관련해 “지금 생각해도 20년 정치하면서 가장 뼈아픈 오판”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18일 CBS 라디오에서 ‘조국 사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 논의가 겹쳤을 때 정의당이 여권을 적극적으로 비판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성원을 해 주신 (진보 성향) 시민들이 있는데 이분들의 자존감을 크게 건드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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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욕설 파일 공개에 “깊이 사과” 김건희 공개엔 “무한 검증 타당”

이재명, 욕설 파일 공개에 “깊이 사과” 김건희 공개엔 “무한 검증 타당” (종합) 서울신문 입력2022.01.18 17:48최종수정2022.01.18 18:26 “어려운 사정 있으나 공인으로서 물의 사과” “어머니·형님도 세상에 없어…다신 안할 것” ‘굿바이 이재명’ 저자, 李 욕설 녹음 언론 공개 김건희 육성 공개엔 “국민·언론 판단 맡겨” 尹 토론일 변경에 “선거 때까지 미루진 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중견기업을 듣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간담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2022. 1. 18 김명국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자신의 ‘욕설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비록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정이 있..

The Citing Articles 2022.01.19

강준만, MBC 김건희 보도에 “이게 울부짖던 방송민주화냐”

강준만, MBC 김건희 보도에 “이게 울부짖던 방송민주화냐”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1-18 13:21업데이트 2022-01-18 13:36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사진=인물과사상사 제공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는 MBC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를 방송한 것에 대해 “선택적 공익”이라고 비판했다. 18일 강 명예교수는 ‘MBC, 이게 방송 민주화인가?’라는 제목의 중부일보 칼럼에서 “나는 ‘김건희 녹취록’ 논란은 김건희와 윤석열의 자업자득이라고 보기 때문에 ‘정치적 공방’엔 관심이 없다”며 “내가 관심을 갖는 건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강 명예교수는 “MBC가 아니어도 녹취록 방송은 어차피 다른 매체들에 의해 ..

The Citing Articles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