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하고 무책임한 文편지” 北 피살 공무원 유족, 내일 반납한다 강우량 기자 입력 2022.01.17 17:04 지난 2020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 피살 공무원 아들에게 보낸 편지/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법률대리인 제공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의 아들 이모(19)군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반납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군은 직접 작성한 입장문에서 “문 대통령이 편지로 ‘(피살 당시의)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이 약속은) 여태껏 지켜지지 않았고, 오히려 유족들의 정보 공개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했다. 서해 피살 공무원 이모(당시 47세)씨 유족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