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이준석 직격 "제갈량 노릇 그만하고 오만에서 벗어나길" 중앙일보 입력 2021.12.27 09:47 정혜정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 오종택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이준석 당대표를 향해 “가벼운 언행을 버리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참다 참다 한마디 한다”며 “당 대표라는 자리는 패널이나 평론가처럼 행동하는 자리가 아니라 무한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가 끊임없이 당내 분란을 야기하고 여당을 향해서는 부드러운 능수버들처럼 대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며 “철딱서니 없고 오만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냐”고 했다. 김 의원은 “선대위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