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野의원 26명 통신 내역 뒤졌다…정치권 사찰로 번지나 김명일 기자 입력 2021.12.24 17:34 국민의힘 유상범 법률지원단장(가운데)과 정희용 의원(왼쪽), 권오현 법률자문위원이 22일 오후 서울 대검찰청 민원실에 '야당 국회의원 통신자료 조회 관련 김진욱 공수처장, 최석규 공수처 부장검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 26명을 대상으로 통신 자료 조회를 벌인 사실이 확인됐다. 기자와 민간인에 대한 통신 조회 남발로 ‘언론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공수처가 지난 22일 국민의힘 의원 7명의 통신 자료 조회를 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그 숫자가 계속 늘고 있다.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