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만능키 'K방역'···與내에선 "대선 악재" 이 말까지 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15 05:00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지율 관리의 ‘만능키’ 역할을 했던 코로나 방역이 내년 대선에서는 ‘청구서’로 돌아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마치며 비대면 참석자들에게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누적된 상태에서 확진자는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고, 정부가 대량 도입을 장담했던 백신 도입까지 차질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회가 있을 때마다 ‘K방역’을 홍보해왔던 문 대통령이 최근 위기 상황에선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가 부정적 상황이 확인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