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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 vs “늦었지만 환영” 이재용 가석방에 엇갈린 시선

“유전무죄” vs “늦었지만 환영” 이재용 가석방에 엇갈린 시선 이소연 / 기사승인 : 2021-08-10 10:50:3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을 두고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유전무죄라는 비판과 경제발전을 위한 결정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는 9일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재벌 봐주기’라고 질타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법이 왜 존재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부회장의 가석방은 촛불정신의 후퇴이자 훼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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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국정원이 지금 간첩 잡은 이유는

박지원의 국정원이 지금 간첩 잡은 이유는 [정치 인사이드] 국정원 대공수사팀의 힘 과시? 2024년에 경찰로 간첩수사 넘겨 “경찰이 맡으면 이런수사 불가능” 조선일보 김아진 기자 입력 2021.08.10 04:25 국가정보원이 북한 지령을 받고 활동해온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수사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최근 북한 김여정의 한미 연합훈련 연기 요구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사실상 연기를 주장했다. 그런 국정원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여권에 타격을 줄 수 있고 북한이 반기지 않을 간첩단 사건을 수사하고 나왔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최근 “간첩이 있으면 잡는 게 국정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 정부 계획에 따라 2024년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넘겨주게 될 국정원 대공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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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보다 더 큰 날벼락…"심판의 날 바이러스 온다"

델타보다 더 큰 날벼락…"심판의 날 바이러스 온다" [중앙일보] 입력 2021.08.10 05:00 지난 4월 29일 인도의 코로나19 시신 화장터 모습. 동시에 여러 시신을 화장하면서 불이 위협적인 기세로 커지자 한 남성이 대피하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끼리의 전투는 끝났다. 델타가 이겼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절대적인 비율의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표현했다. 알파·베타 등 다른 나라에서 생성된 변이 바이러스가 차례로 미국 땅에 상륙했지만 델타 변이가 신규 감염자의 93.4%를 차지했다면서다. 델타 변이의 전파력은 1명의 보균자가 5명 이상을 감염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추산된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확산했던 기존의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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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접종 후 혈전증 검사 거부한 질병청…20대 끝내 숨져

모더나 접종 후 혈전증 검사 거부한 질병청…20대 끝내 숨져 연합뉴스 전지혜 입력2021.08.10 07:30 기준 대부분 부합해 제주도가 검사 의뢰했으나 "모더나는 안돼" 검사 접수 안 된 사이에 사망해 인과성 밝히기 어려워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모더나 백신을 맞은 20대가 혈전증 증상을 보이자 지역 방역당국이 접종 이상 반응인지 확인하고자 검사를 의뢰했으나 질병관리청이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대상자가 숨져 인과성을 밝히기 어려워졌다. 모더나 백신 접종 (PG) 1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제주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6일 도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았으며, 닷새 만인 같은 달 31일 혈전증 증상으로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A씨에 대한 중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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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민정 의원님, 4400만명 백신 어디 있나요?"

국민의힘 "고민정 의원님, 4400만명 백신 어디 있나요?" 머니투데이 이창섭기자 입력2021.08.10 07:16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로 2차 접종 간격이 4주에서 6주로 조정되자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솝 우화의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도 두 번으로 끝났는데 문재인 정부는 몇 번째 거짓말을 하고 있느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임 대변인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를 '양치기 정부'라고 부르는 것이 양치기 소년에게 미안할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같은 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16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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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계약” 생색은 대통령이… “도입 차질” 사과는 장관이

“백신 계약” 생색은 대통령이… “도입 차질” 사과는 장관이 연초 목표 달성 못한 호주 총리 “백신은 모두 내 책임이다” 사과 김아진 기자 입력 2021.08.10 04:08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강화된 거리 두기 단계를 연장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하지만 그동안 시행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확산세를 꺾지는 못했어도, 급격한 확산세를 차단하는 데는 분명한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작년 말 직접 나서서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모더나 백신의 수급 지연 문제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개를 숙였다.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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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OECD 꼴찌'인데… "국민 40%, 1차 접종 마쳤다"고 자랑한 文 대통령

'백신 접종 OECD 꼴찌'인데… "국민 40%, 1차 접종 마쳤다"고 자랑한 文 대통령 文대통령 "고강도 방역조치, 급격한 확산세 차단에 효과"… 국민의힘 "백신 추가 물량 제때 확보해야" 이태준 기자 입력 2021-08-09 16:56 | 수정 2021-08-09 16:56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6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org)가 '한국이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이 가장 낮다'고 발표한 다음날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The Citing Articles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