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법조 [단독] 이화영, 돌연 존대... 김성태 “형·동생 20년인데, 정치인 정말 무섭다” 대질신문서 “어떻게 저럴 수 있나” 李가 “대북 송금 몰라” 부인하자 “정치인 정말 무섭다, 정말 무서워” 허욱 기자 입력 2023.02.18 05:00 274 이화영 前 부지사, 김성태 前 회장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15일 수원지검에서 대질 신문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 이 전 부지사가 계속 존댓말을 쓴다는 이유로 김 전 회장이 크게 화를 낸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쌍방울이 경기도의 대북 사업을 돕기 한참 전부터 두 사람이 형님·동생 사이로 지냈는데 이 전 부지사가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자 김 전 회장이 배신감을 강하게 나타냈다는 것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