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1 10

"도면 못 봐도 월 700만원"…기상천외한 건설노조 불법행위

사회 사회일반 "도면 못 봐도 월 700만원"…기상천외한 건설노조 불법행위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22 00:10 김정민 기자 “새벽 6시면 노조원 40여명이 공사장 정문을 차단하고, 모든 사람의 신분증을 검사합니다. 외국인은 합법 노동자라도 겁먹고 다 도망가죠. 드론 띄워서 쉬는 시간에 담배 피우거나 안전모 벗은 인부들 사진 찍고요. 사법경찰이나 다름 없어요.” 지난 8일 만난 건설업체 A사 임원은 연신 한숨을 쉬었다. A사는 전국 건설현장 10여곳을 책임지는 하도급사다. A사가 공개한 지난해 3~4월 경기 고양시 일대 공사장의 노조 피해 일지는 ‘월화수목금토’ 내내 집회·태업·무단출입 기록으로 빼곡했다. 이 임원은 “채용 강요나 금품 요구에 쓸 협박거리 하나만 걸리란 식”이라며 “공사 기간과..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유튜브에 뜬 유동규 "이재명, 알라딘 요정 지니처럼 나타났다"

사회 검찰・법원 유튜브에 뜬 유동규 "이재명, 알라딘 요정 지니처럼 나타났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22 00:38 김민중 기자 2023년 1월 3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혐의 1심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뉴스1 대장동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유튜브를 통해 추가 폭로에 나섰다. 앞으로 100회에 걸쳐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오후 6시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유재일 정치평론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재일’에는 ‘유동규 실록 1화, 이재명과의 만남’ 영상이 업로드됐다. 14분 정도 분량이다. 유재일 씨는 채널 공지를 통해..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고소왕, 결석왕, 특권왕

오피니언태평로 [태평로] 고소왕, 결석왕, 특권왕 부정적 별명 유독 많은 이 대표 검찰 ‘황제 출두’ 논란까지 특권 쓸수록 본인 왜소해져 포기하면 오히려 기회 올 수도 황대진 논설위원 입력 2023.02.15 03:00 황대진 논설위원 입력 2023.02.15 03:00 2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덕훈 기자 이재명 대표는 별명이 많은 정치인이다.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그의 별명만 모아놓은 페이지가 있다. 워낙 많아 ‘긍정적’ ‘부정적’으로 나눠놨다. 긍정적인 것으로는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이 대표 이름을 합친 ‘갓재명’ ‘천재명’ 등이 있다. 일 잘하고 머리가 좋다는 뜻이다. 언행이 시원시원하다고 해서 붙여진 ‘사이다’도 유명하다. 부정적 리스트에는 ‘고소왕’ ‘욕설왕’ 등이 ..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文정권, 좌파 10%의 놀이터였다… 尹, 세금탕진 인간들 쳐내야”

사회피플 “文정권, 좌파 10%의 놀이터였다… 尹, 세금탕진 인간들 쳐내야” [송의달 LIVE] 42세 MZ세대 동양학자 임건순 ①겉만 근대, 속은 유교·무속인 한국 사회 ②상위 10% 노동자 특권 대변하는 좌파 ③말·담론, 문화전쟁에 완패하는 우파 ④젊은 세대가 한국 ‘정신적 근대화’ 완성해야 ⑤北 멀리하고 日 밀착해야 청년에 길 열려 ⑥對中 굴종은 국가이길 포기하는 행위 [송의달이 만난 사람] 송의달 에디터 입력 2023.02.21 07:21 156 송의달의 모닝라이브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0902 “한국 사회를 계란에 비유하면 껍데기는 현대, 흰자는 유교(儒敎)적 중세, 노른자는 무속(巫俗)의 고대이다. 외형만 근대국가일 뿐 내면..

Others... 2023.02.21

‘뒷돈 243억’ 뜯은 타워크레인 노조… 월례비 강요땐 면허 정지

조선경제부동산 ‘뒷돈 243억’ 뜯은 타워크레인 노조… 월례비 강요땐 면허 정지 정순우 기자 입력 2023.02.21 11:20 255 정부가 건설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월례비 수취와 노조의 전임비 요구 등 건설 현장 불법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근절 방안을 21일 내놨다. 사진은 2020년 6월 노조 파업으로 타워크레인이 가동 중단된 서울의 한 공사 현장./연합뉴스 앞으로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기사가 계약된 급여 외에 별도의 금전, 소위 ‘월례비’를 요구하면 최장 1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노조가 월례비 지급을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던 태업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2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尹 "건폭 완전히 근절시켜라"…건설노조 폭력에 초강력 경고

정치 대통령실 尹 "건폭 완전히 근절시켜라"…건설노조 폭력에 초강력 경고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21 21:21 권호 기자 우수진 PD김하나 PD https://www.youtube.com/watch?v=SNtcvoNI8BA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노조에 경고장을 날렸다. 건설폭력을 줄여 ‘건폭(建暴)’이란 말도 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ㆍ경찰ㆍ국토부ㆍ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등으로부터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젤렌스키 “中, 러시아 도우면 3차 세계대전 일어날 것”

국제국제 일반 젤렌스키 “中, 러시아 도우면 3차 세계대전 일어날 것” 김동현 기자 입력 2023.02.21 11:13 29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조선일보DB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도울 경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수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독일 언론 디벨트와 인터뷰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그건 세계대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우리 편이었으면 좋겠지만 현재 국제 지정학적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다만 중국이 전쟁과 관련해 실용적 접근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중국도 러시아를 도울 경우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대놓고 왜곡해도 믿게 만들어"…푸틴, 오늘 또 사람들 홀린다

국제 기타 "대놓고 왜곡해도 믿게 만들어"…푸틴, 오늘 또 사람들 홀린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21 05:32 박소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2월 24일)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2년 만에 의회에서 국정 연설을 한다. 아울러 20만명을 동원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는 등 러시아 국민의 전쟁 지지를 끌어내 장기전을 위한 동력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영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1일 모스크바 의회에서 국정 연설에 나선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러시아가 지칭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공식 명칭)’과 러시아 경제·사회 문제 등에 초점을 둔 연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폴란드행은 ‘연막’이었다... 바이든, 극비리 열차로 우크라 방문

국제국제 일반 폴란드행은 ‘연막’이었다... 바이든, 극비리 열차로 우크라 방문 이현택 기자 입력 2023.02.20 20:17 40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성 미카엘 성당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전사자 추모의벽에 헌화하러 이동하고 있다./AP 연합뉴스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로이터 20일(현지 시각) 오전 전격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문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탄 미 공군1호기(에어포스원)가 새벽 시간에 이륙한 것은 물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등 소수의 수행원만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

The Citing Articles 2023.02.21

바이든, 기차로 키이우 깜짝 방문 "푸틴 틀렸다, 美지원 계속"

국제 국제일반 우크라이나 침공 바이든, 기차로 키이우 깜짝 방문 "푸틴 틀렸다, 美지원 계속"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2.21 03:03 임주리 기자 김하나 PD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나흘 앞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전쟁이 일어난 후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AFP=연합뉴스 이날 미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당초 21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 안제이 두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던 바이든 대통령은 예고 없이 키이우를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보안상의 이유로 비밀리에 진행됐..

The Citing Articles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