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짱, 신짱” 아내 외침에도 대답 없었다... 아베의 ‘마지막 8분’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7.10 21:14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총격으로 숨진 지난 8일 오후 부인 아키에 여사가 아베 전 총리가 치료받던 나라현 현립 의과대학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교도연합뉴스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는 배우자인 아키에 여사가 도착한 지 8분 만에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9일 아베 전 총리의 임종을 지키던 자민당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 전 해상자위대원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아베 전 총리는 피격 직후인 12시 20분쯤 심폐 정지 상태로 나라현립의과대..